KR토너먼트 성황리에 끝난 참패 / 아이들과의 일상 "나랑 눈사람 만들래?!!"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어제까진 아이들 케어하랴 스팀몬스터 KR토너에 참여하랴 너무 바빴어요..

정말 게임 잘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머리가 좋으신건지..

전 정말 따라가기 바쁘네요..

한국은 초등학생 아이들부터 게임을 잘한다더니 그 소문이 사실인가봐요.. 어찌나 뛰어나신지..

건들지 말아야 할것을 건들어 부렀어ㅡ.ㅡ!!!

처음에 마음먹었던 욕심은 살포시 내려놓고 일퀘에 전념했어요.. 열심히 했더니 글쎄..

7일 뒤엔 리그상품으로 카드100장을 받을 수 있다니...

처음 리그 시작할땐 엄두도 못내는 자리였는데.. 자꾸자꾸 하다보니 되긴되네요^^**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여기서 이제 멈추어야겠어요.. 만렙이 되기엔 너무 부담이 되서...

그리곤 아이들과 일상이 시작되었지요^^~

하루종일 마음만 바쁨~바쁨이네요!!

요즘은 겨울이라 날씨도 춥고 밤도 길어져 아이들과 집안에서 무얼해볼까 고민을 하는데요..

얼마전

이렇게 대구에도 눈다운 눈이 왔을 때 함박눈을 기다렸던 아이들이 너무너무 신났었나봐요..

비록 작은 눈사람 만들기 할 정도였지만 정성스레 눈을 굴리더라구요..

그리고 공주를 좋아하는 2호는 언니에게 살포시 다가가~

언니야~ 나랑 눈사람 만들래??

"겨울왕국" 한소절을 자꾸 도돌이표로 노래를 부르며 언니를 따라다녔어요...

요럴때는 둘 안낳았음 어땠을까 싶네요^^

눈을 굴려서 눈사람만들던 여운을 그래도 옮겨와서 문구점에서 수수깡, 공스티로폼, 볼클레이를 사와서 눈사람을 하나씩 만들어 보았어요..

1호가 학교 방과후프로그램에서 종이공예부를 듣고있는데..

요즘 제법 표현하는게 디테일하고 정교해지기 시작했어요.. 매일매일 글루건을 쓰고 싶어서 한번만을 외친답니다..

뭔가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인가??

암튼 오늘하루도 이렇게 무사히 지나갔네요...

짬짬이 스몬게임도 하고 스팀잇 이웃님들도 만나며 2018년 12월을 마무리해가고있네요..

아주 멋진 한해는 아니었지만 조금씩 회복되는 기운이(코인? 스팀?!!) 엿보이니 다행이다싶기도하고..

하지만 이렇게 버텨낸것도 훌륭한거겠지요??

오늘 정말 수고하셨어요.. 자신에게 토닥토닥 힘내라라고 말하고픈 한해입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그럼 씨유어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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