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림책읽어주는 투럽맘- " NO.No. 휴대폰은 이제 그만"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오랜만에 학교를 가니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1호인데..

막상 학교를 가면 또 친구들이랑 놀다가 늦게 오네요^^ 좋다고 해야할지 싫다고해야할지..

오늘은 학교의 도서관에 가서 친구랑 놀다가 책 몇권을 들고 왔어요~

잘했다고 칭찬해주고..(그래야 신나서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할것 같아서요^^~)

빌려온 책을 슥~ 살펴보니

휴대폰에 관련된 책도 빌려왔네요... 사실 자기도 방학동안 휴대폰을 많이 봤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 내친구 스마트폰 >

표지부터 눈도 충열되고 머리가 핑핑 도는 아이가 나오니 흠칫하게 되네요..

휴대폰을 너~무 좋아하는 지후는 게임을 하느라 늦게 잠들고 밥먹을때도 화장실갈때도 휴대폰을 들고가요..

휴대폰을 보고 걷다가 사고가 날뻔하고 친구가 놀자고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이런 아이들을 몇 봤기에 가슴이 철렁~ 하네요..ㅜㅜ)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아무리봐도 휴대폰을 찾을 수가 없어요..

엄청 심심하고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놀게되고
집에 와서도 여유가 생기네요?!!

덕분에 엄마랑 쿠키만들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엄마,아빠, 동생이랑 산책도 하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이제 휴대폰은 조금만 할래요!!!

이 책을 본 후 1호의 반응은..

엄마~ 나도 이런적 있는데.. 애처럼 이제 조금만 봐야겠다!!!

를 기대하셨다면 오산입니다..ㅜㅜ

이 친구는 하루종일 휴대폰으로 게임만 했자나.. 난 유투브 만드는거 보니까 괜찮아..

한수 위지요!! 여기서 답은 나와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휴대폰을 덜 보게 하려면 가족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더 많이 놀아주고.. 밖으로 나가서 산책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자연도 봐야한다는걸...

부모가 힘들고 귀찮으니 편하게 TV를 틀어주고 휴대폰을 쥐어준다거...

하지만,

어른들도 휴대폰을 가장 가까이 두는 세상에 아애 못보게 하는건 힘들것같아요...

조금씩 대화하고 같이 노는 시간을 충분히 즐기며 휴대폰을 조금 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중요하겠지요..

저 또한 한참 스팀잇에 글쓰고 할때는 아이들에게 휴대폰 조금만 하고있어라고 했으니..^^;;

아이들이 학교에 가니 그 비는 시간에 부지런히 스팀잇에 들어오고 아이들과 함께 있을땐 좀 더 놀아줘야겠어요..

누구나 다 아는 책 내용이지만 누구나 다 하기 쉽지않은 책...

그래도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휴대폰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이렇게 투럽맘이 추천합니다..

눈과 비가 섞여오는 목요일...

따뜻한 차한잔에 몸 녹이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그럼 또 돌아올께요.. 씨유어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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