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바인의 독후감] 2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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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promisteem을 신청해준 @bbooaae님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에 2권 책읽고 글 쓰는게 목표였는데 시작하자마자 못지켰네요. 풋살 후기를 쓰려다가 읽은 책 먼저 써야할거같아서 요즘 이것저것하고 있는게 많은데 본업에 차질을 주는 수준이 되어서 약간의 딜레마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흔들리던 멘탈이 약간이라도 잡혔습니다.

책에서 맘에 드는 부분들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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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 둔 이유를 이렇게 표현했다. 나도 이 알수없는 경주를 그만두고 싶은데 명분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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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일을 좋아서 하는사람보다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열정이 부족하다고 자책하기 보다는 그냥 살기로 했다. 없는 열정을 억지로 만들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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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세상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을 신경쓰면 쓸수록 불행해진다. 비교할수록 내가 부족한게 많아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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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책의 느낌은 일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살고있는 동네형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기분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듣다보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는 그런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할때 누군가가 내편을 들어줬으면 내 생각을 이해해줬으면 하는데 이 책은 그런부분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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