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투표합시다. 두 번 합시다. Let's vote. Let's do it t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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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이 잘 되려면이란 글을 @ribai님의 이어서 연재 중에 있다. 어떻게 보면 쓴소리 일 수 도 있고, 고래도 증인에게도 뼈아픈 얘기일 수 있다. 좋은 약은 쓰다는 믿음으로, 스팀잇과 스팀의 발전을 위해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글을 남긴다.

삼권분립

우리 사회의 권력은 분배되어 있다. 언론이나 정치, 의회, 행정, 교육 등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견재한다. 그리고 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경쟁한다.

• 과연 스팀잇의 권력은 분배되어 있는가?

스팀잇 재단이든, 뭐든 간에 앞으로 이렇게 할 겁니다라고 하면... 우리는 아예.. 그러시군요.. 하며 무조건 따라야 하는가? @ned 놈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주는 먹이를 받아 먹기만 해야 하는가?

그나마 스팀잇에서 피라미들이, 증인과 고래들의 스팀파워와 보팅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투표"이다.

현재로써는 고래의 보팅 한 방이, 수 백 명의 보팅보다 더 영향력이 있다. 그렇다. 스팀잇은 다른 사람에게 보팅할 수 있는 큰 영향력이 중요하다. 더불어 증인도 대부분 높은 스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밑에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증인은 이미 스팀잇에서 발생되는 콘덴츠의 생산과 보팅으로 자연스럽게 보상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팅하는 영향력까지 가져가게 되는 권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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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긍정적인 경쟁이 필요하다. 더 많은, 더 능력 있는 증인들과 리더가 나와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고 경쟁하게 만들어야 한다.

• 스팀잇과 스팀(STEEM)에 어떤 비젼을 제시할 것인가?
• 본인 혹은 그 팀이 가진 공약이 무엇인가?

지금 하고 있는 분들이 못하는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자본주의나 경쟁체제로의 도입은 어느 사회에나 필요하다. 그러면서 서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수백년 동안 하나의 정당만, 국회를 차지하면 어떻게 될까? 늘 같은 사람이 반장이 되는 것보다 때론 "변화"와 "자극"이 필요하다. 그래서 증인 투표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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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투표 방법]

• 스팀잇에 본인 아이디 옆에 세줄 짜리를 클릭한다.
• 증인투표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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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와 같이 증인들에게 보팅이 가능하다.
• 외국인들이라도, 능력있는 분들을 찾아 보팅하자.
• 증인들은 조용히 있지 말고, 더 경쟁하고 홍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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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와 같이 100위권 밖에 사람들도 투표가 가능하다.
• 스팀잇의 생태계가 어떤지 잘 모르는 분.
• 아직까진 IT, 암호화폐 분야를 잘 모르는 분은 위임도 가능하다.
  
• 나의 경우 투표를 모두 철회하고 이번에는 @leeyh 님에게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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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표를 철회하고 레오님에게 위임한 이유는 간단하다. 변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스팀잇 생태계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스팀잇에 접속할 때마다, 레오님이 스팀잇과 SMT 소식을 올려주었고.. 나는 감사히 잘 읽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나보다는 그래도 더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것 같아 위임했다. 그렇다고 레오님께 위임하면 큰 변화가 일어나는가? 그건 또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투표권이 있고,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증인을 자극하고, 스팀잇에 더 많은 발전을 요구해야 한다. 점점더 많은 목소리들이 모이면, 스팀잇의 발전이 한 발짝이라도 더 앞서지 않을까?

네이버와 페이스북에서 스팀잇으로 사람들이 옮겼다.
하지만 네이버와 페이스북도 암호화폐를 도입 중이겠지.
가만히 있으면 스팀잇의 선두 자리는 고스란히 내어준다.

레오님께 위임한 것은 내년 초까지를 바라본다. 더 훌륭한 분들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면, 나는 당연히 다른 분들께 투표하고 위임을 철회할 것이다.

• 중요한 것은 가만히 있기 보단, 변화를 이끌어 보자는 것이다. 피라미들이여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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