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선 안 될 7가지 행동

아침을 상쾌하게 맞이하면 하루 종일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하지만 아침에 언짢은 일이 있었거나 몸이 찌푸퉁하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좋지 않고 일도 제대로 안 풀릴 때가 많은데요

하루의 활력을 원한다면 잠에서 깬 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된 조언들이라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누즈' 버튼을 누르기
   

알람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날 때, 때로는 피곤해서 스누즈 버튼을 누른뒤 5분, 10분을 더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따지자면 알람의 '스누즈'기능은 몸의 피로를 푸는데 있어 득보다는 실이 훨씬 많습니다
맨 처음 알람을 끄고 몇 분 더 자고 난뒤 눈을 뜨면 몸은 더욱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일단 한 번 깬 뇌는 다시 수면모드로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긴장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 오전 10시 전 커피 마시기
   

우리 몸엔 외부 스트레스에 맞서 최대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천연 각성제,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코르티솔 분비를 방해합니다

아침마다 반복해 커피를 마실 경우, 우리 몸은 카페인에 더욱 의존적이 돼 점차 코르티솔 분비량을 줄이게 됩니다

따라서 커피가 당긴다면 차라리 오전 10시 이후 마시는게 좋다고 과학자들은 조언합니다

1. 이메일을 확인하기
   

워커홀릭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부분으로 일어나자마자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업무시간 외에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더 쌓이게 하고 행복감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 반쯤 잠이 깬 상태에서 이메일에 답장이라도 하게 되면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1. 사소한 일에 시간 낭비하기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에 자신의 옷장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옷장 안에는 회색 라운드 반팔 티셔츠 약 20장이 걸려 있었는데요

'왜 매번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저커버그는

'오늘 어떤 옷을 입을까와 같은 '어리석고 하찮은'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 고 했습니다

물론 보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같은 옷을 20벌 사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날 밤 다음날 입고 나갈 옷을 미리 골라놓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1. 침실 커튼 계속 쳐놓기
   

생체리듬은 빛의 노출량에 따라 좌우됩니다

빛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불을 켜놓으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반대로 주위가 컴컴하면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합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들이 겨울보다는 여름에 좀더 쉽게 잠에서 깨는 이유는

이 멜라토닌과 상관이 있다고 합니다

즉 최대한 빨리 심신 모두 온전하게 잠에서 깨고 싶다면 침실 커튼을 꼭 겉어둬야 합니다

1. 이불 속에서 계속 버티기
   

좀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운동입니다

깨자마자 과감하게 이불을 박차고 조깅하러 나가지 못한다면 몸이라도 부산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벨기에 루벤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 전 운동은 저녁때 하는 같은 양의 운동보다 지방을 분해하는 데 있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서 잠을 떨쳐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몸에 열이 전달되면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인식하며,
심장박동 수도 느려지게 돼 오리혀 더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에서 깨고 싶다면 시원한물로 빠르게 샤워를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는 몸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