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용도 수목원 나들이~
오늘도 날이 좋아 어딜갈까 고민하다..
수목원이 가고 싶어 검색하다 간택을 받은 곳~
용도 수목원이에요~^^
마음에 드는 곳은 넘 멀고..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여 가볍게 다녀올 수 있을거 같아 방문해 보았어요~~
대인 3천원 소인 2천원의 저렴한 가격~~
이곳저곳 생각보다 넓었답니다~~
계단으로 만들어진 산책로도 많았는데 유모차로는 못 가겠더라구요~
그래도 중요한 곳은 다 유모차로 다닐수 있게 해 놓으셨어요~~
매표소에서 바로 작은 실내 정원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 모래 놀이터가 아이들의 발걸음을 잡는답니다~
큰아이는 모래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았어요~~
그동안 둘째랑은 바로 옆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얼마 안되는 닭들과 꿩, 토끼들 구경도 했답니다~~
다음 코스는 레일 썰매~~ 아빠랑 신나게 놀았다네요~
저는 둘째랑 그네 의자에서 쉬었어요~^^
다음으로 공룡 전시해 놓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져 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공룡 뼈 조각도 맞춰 볼수 있구요~^^
그런데 그늘이 없어 좀 힘들었어요~~;;
아래로 내려가니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여기저기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너무 넓지 않고 곳곳에 정자와 그늘에 쉴곳이 마련돼 있어 좋았어요~
안에 식당이 있어 그런지 외부 음식 반입 금지던데..
특별히 제재도 없고.. 곳곳에 텐트나 돗자리 깔고 쉴수 있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다들 돗자리에 도시락 싸 오셔서 드시더라구요~^^;;;
돗자리가 없어도 도시락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구요~~
암튼 가격대비 알차게 놀고 올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날이 더워 꽃들이 좀 시들해졌던데~
봄에 한창 꽃 필때 다시 오면 예쁘고 선선해서 더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은 다 있는 곳이네요~^^ㅎㅎ
네~ 작은 수목원이라 그런지 잊혀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느낌이었어요~^^;;
큰 기대 없이 가면 나름 괜찮은 곳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