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머리 컷트
이미용 봉사를 하며 매주 헤어컷 연습 중이다
긴머리 가발도 까까머리 청년이 됐다
군대 보내고 새 가발로 준비 해야겠다~ ㅋ
실습을 마치고.. 학교 다녀 온 큰아이 머리카락을 첨으로 잘라 보았다~
라푼젤 만큼 머리카락이 길었으면 좋겠다는 큰아이~
아이에게 긴 머리카락은 넘 소중하지만.. 넘 길다보니 엉키기도 하고 끝도 상한거 같아.. ( 사실 실습 대상이 필요해서^^;;; )
헤어트리트먼트를 해주기로 약속하고 커트를 하기로 했다~
아직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는 지라~ 앞쪽으로가니 짧은 머리카락이 많다~
길이를 맞추다보니 새끼 손가락 만큼 자르기로 했는데
이만큼~ 잘려지는 머리카락들 ^^;;;
30분만에 커트 완성~^^
다행히 머리카락이 길어 크게 이상한 티가 나지 않는다
실력이 좀 늘었는가?! 모양도 커트 시간도 만족이다 ㅋ
아이도 끝에 상한 머리카락을 잘라냈더니 머리결이 좋아졌다며 좋아한다
엄마가 직접 머리카락을 잘라주니 내심 좋아해 주는 아이~
넘 많이 잘라낸게 미안해서 오늘 아울렛 간 길에 이쁜 삔이랑 머리끈을 몇가지 사주었다 ㅎㅎ
얼른 실력이 쌓여 다른 사람들 머리도 이쁘게 커트해주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