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친구와의 일상 : 담담하다와 무덤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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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하다가 무슨 뜻이야?]
일본 펜팔친구가 나에게 물어왔다.
대답을 해주려고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니.. 어라?
마땅히 딱 맞는 일본어 단어를 찾지 못하겠더라.
일본어 사전으로는 '平氣だ。','普通だ。','淡淡としている。'정도로 나오던데..
'普通だ。'는 의미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고..
'平氣だ。'가 비슷한듯 하면서도 사용하는 어감이나 느낌이 이건 아니다 싶고..
'淡淡としている。'는 무덤덤보다는 담담한거고.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결국 담담하다와 무덤덤하다를 비교하면서 설명해줬다.
'차분하고, 평온한 상태'로 비슷한 의미이지만,
'담담하다'는 감정을 크게 내색하지 않는 느낌이라면,
'무덤덤하다'는 한걸음 더 나아가 별다른 감정자체가 없는 느낌이라고.
일본 친구가 알아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왠지 일본 친구와 펜팔을 하면서 한글 공부를 더 하게 되는 느낌이다.
한글의 위대함을 또 한번 느끼네요~ 그쳐? 단테님~ ^^
그러게요.
우리는 왠지 한글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한걸음 더 들어가보면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인 친구들이 처음에는 굉장히 빠져들다가
한순간에 멘붕이 온다고 하는 건가봐요. ^^;
단테님
그림으로 보는 일본어 공부네요 ^^
세심하게 설명 잘해주셨네요.
아무래도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하는게 좀 더 이해가 편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다행히 잘 이해했더라구요. ^^ 그게.. 그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책상이라도 각 나라의 언어는 다른 감정이 들어가 있죠
그래서 번역작업은 정말 쉬운게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정도 설명이면 거의 완벽-0-
감사합니다. ^^
일본 친구를 알게되면서 한글의 대단함과 번역가 분들의 대단함을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