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여 깻잎을 따고 부추를 베어 다듬었어요
따 넣은 포도,깻잎김치와 부추김치를 들고 시댁과 친정에 다녀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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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물에 담구었다가 한장한장 씻어 물기를 뺏어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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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이 맛나야 하는데 할때마다 맛이 다르다는게 함정입니다 ^^

세 장씩 그릇에 담고 양념장 한숟가락 뿔리고를 무한반복 ~
작은 통 4개 만들었어요

부추도 다듬어 식초물에 담궜다가 헹궈서 물기를 빼고 썰었어요
액젓에 갖은 양념해서 버무리니 끝~
양이 많아 마음이 넉넉하더군요

반찬 두가지를 끝내니 점심시간입니다
갓버무린 부추김치에 참기름을 넣고 밥을 비비니 얼마나 맛나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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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먼저 시댁으로 달렸어요
시엄니 포도를 어찌 이리 크고 달게 키웠냐고 싱글벙글 좋아하시네요

깻잎김치와 부추김치를 냉장고에 넣어 드리고 쇼파패드 구입차 함께 외출했어요

맘에 쏙 드는게 없지만 나온김에 사야한다고 하나 고르시고요

소고기도 사서 집에 모셔 드리고 친정으로 달렸어요

친정엄만 우리는 신경 쓰지말고 오지말라고 야단이시지만 그 맘을 알지요

어디에 포도 나무가 있냐며 깜짝 놀라시네요

친정엔 며칠전에 따 놓은 가지,늙은호박,미인고추 그리고 부추까지 가져다 드렸어요

오래 있길 원하시지만 시간이 늦기도 했고 딸램집까지 들려야 하니 아쉬운 작별 ㅠㅠ

20여분 달려 김치 두가지와 포도 조금 건네고 외손주 잠깐 보고 돌아왔어요

딸램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점심 모임이 연달아 있어 언제 볼지 알수가 없어 억지로 잠깐 들렸지요

딸램 포도는 아직 나무에 달려 있으니 열심히 맛나게 먹으라 했어요

계획했던대로 모든 일을 마쳤으니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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