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개 은행 해킹당했다’ 해커, 은행에 10억원 상당의 리플 (XRP) 요구

해커들은 캐나다 2개 은행의 고객 10만여 명의 개인 정보를 확보하고 백만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10억 상당)의 리플(XRP) 코인을 요구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훔친 주요 정보들을 전세계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몬트리올 은행과 인터넷은행 심플리 파이낸셜은 해커들이 주말동안 두 은행에서 9만명 이상의 개인 정보를 도난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CBC 뉴스의 보고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름, 계좌번호, 암호, 보안 질문 및 답변, 심지어 사회 보험 번호 및 계좌 잔액과 같은 정보도 훔쳤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커는 “몬트리올 은행과 심플리 파이낸셜이 이 요구에 협력하지 않으면 고객 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해커들은 그들이 신용카드 번호나 사회 보험 번호와 같은 비교적 짧은 숫자의 배열을 신속하게 인증하는 일반적인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두 은행의 데이터베이스에 부분적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커의 말에 따르면 이 알고리즘은 계좌번호를 훔치는데 사용되며 진짜 계좌의 소유자로 가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보안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10억원 상당의 리플을 요구

그러나 해커들은 이메일을 통해 2개의 은행이 고객들의 정보를 되돌려 받기를 원한다면 100만 달러 상당의 리플을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메일에는 2018년 5월 28일 오전 11시 59분 이전에 결제가 되지 않으면 사기 포럼 및 사기 커뮤니티에 이 프로필이 유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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