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최초의 블록체인 공급 시스템, 브리즈번 항구에서 공개

대형 컨설팅 회계법인 PwC의 호주 지사는 오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무역 공동체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호주 PwC 지사와 호주 상공 회의소(ACCI) 그리고 브리즈번 항구는 수년 간의 공동 노력의 결실로 오늘날 국제적인 거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개념 증명 용응 프로그램으로써 ‘무역 공동체 시스템(Trade Community System)’을 출시했습니다. 이 것은 블록체인을 통해 공급망 정보를 연결함으로써 무역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모든 기록된 정보를 바인더가 아닌 개별적인 분산형 원장에서 공유하는 디지털화를 통해 중복 및 인적 오류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궁극적으로 국제 무역의 복잡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이번 달 초에 발표된 호주의 국가 전국 화물 및 공급망 우선 순위 조사 보고서에 제기된 많은 권고 사항과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PwC 파트너인 벤 래넌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무역 공동체 시스템(Trade Community System) 개념 증명은 거래 정보의 흐름을 디지털화하고 공급망 참여자의 연결성을 개선하고, 사업 마찰을 줄이며, 전례 없는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엔드 투 엔드 공급망을 구축하는 첫번째 단계입니다.”

호주는 해마다 5개 주요 항구에서 약 900만개의 컨테이너가 이동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2025년까지 약 1,500 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최대의 다중화물 항구인 브리즈번 항구는 1860.5 헥타르에 걸쳐 있으며 2016년 7월 17일에 122만개 이상의 컨테이너 이동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개별 수입 거래에는 모든 정보의 약 15%가 거의 30배 이상 중복되어 운영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기록 유지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는 현재 이런 식으로 수작업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수작업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컨테이너당 최대 450 달러의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 무역 산업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평판이 나쁜 분야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에서 ACCI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거래 환경에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PoC(proof-of-concept blockchain, 개념증명) 앱 출시는 DTA에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도록 명령한 말콤 턴불 총리의 최근 발언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DTA는 2019년 시민들에게 사회 복지 수당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토 타입부터 시작해 잠재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연구하고 추천하기 위해 호주 연방 예산으로 70만 달러의 현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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