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블록체인 공개 지지 …“중국 경제 개혁의 돌파구”

<acronym>▲ 시진핑 국가 주석. [출처: 셔터스톡]</acronym>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블록체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향후 중국 정부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학원(CAS) 학회에 참가해 &ldquo;블록체인은 경제적 돌파구를 마련해줄 기술&rdquo;이라면서 잠재력을 인정했다.

그는 또한 &ldquo;중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rdquo;며 향후 개발 의지도 보였다.

다만 구체적인 블록체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현재 블록체인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최근 국가 차원에서 빈곤 퇴치 펀드와 탈세 방지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지난 29일 블록체인 표준 체계 구축을 위해 표준 위원회 출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블록체인뉴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