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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암호화폐가 실체가 없어 투자를 못한다고? 가치를 부여하지 않은 것일 뿐

in #cryptocurrency6 years ago

말씀하신대로 초창기의 암호화폐는 대부분 화폐(Currency)를 지향했습니다. 화폐는 변동성이 최소화 되어야 일상생활에 사용가능하므로, 투자처로서의 가치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만,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화폐에 대한 가치는 소비자들이 부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해당 화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화폐는 가치가 있는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베네수엘라의 경우,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정부의 보증을 믿지 않고 있어 자국 화폐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암호화폐(ex 비트코인)나 달러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자국의 돈으로 암호화폐와 달러를 사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화폐의 가치는 소비자가 부여하며, 소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말씀하신 부분 중 동의가 되는 부분은 많은 초창기 암호화폐가 사라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소비자가 모든 암호화폐를 선택할리 없으며 가장 가치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고, 많은 소비자들이 가치있다고 믿는 것들만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화폐류의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이며, 플랫폼 암호화폐나 유틸리티 암호화폐는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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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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