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해킹하기 파트 1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분석가 Analyst101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에 대해 제가 가장 자주 들었던 잘못된 통념인 “블록체인은 해킹이 불가능하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실 블록체인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ICO를 진행하는 분들도 이런 애기를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희 시스템은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 합니다.”

그러면 저는 언제나 이렇게 물어봅니다.

“왜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한 건가요?”

대부분 돌아오는 답은 이렇습니다.

“왜냐하면 블록체인이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한거죠.”

“그런데 분석가님, 블록체인이 뭐예요?”

아 맞다. 아직 블록체인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

많은 분들이 보통 블록체인을 생각하면

아니면

을 생각하는데 사실 블록체인은 “분산 공개 장부”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방식은 은행같은 중앙 관리자가 장부를 관리했다면 블록체인은 다수의 참여자들이 장부를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10명의 참여자가 장부를 관리한다고 가정하면 그중에 한명의 참여자의 장부가 해킹이나 조작을 당하더라도 나머지 9명 또한 장부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의 장부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라고 해킹이나 조작의 위험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잠깐! 만약에 이 글을 보시면서 “맞아, 블록체인은 해킹당할 수 있어. 거래소도 해킹 당하잖아” 라고 생각했다면 사실 빗썸, 업빗, 바이낸스 등 대부분의 거래소는 블록체인기반이 아닌 중앙화 방식입니다. 그러니 블록체인 해킹 애기하면서 거래소 해킹을 예로 드는 불상사가 없기를…

자 그러면 블록체인이 해킹당하는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요? 2부에서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