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그널 #1 : DAICO
안녕하세요. Kitty 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자 매일은 못하더라도
자주 코인시그널을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려요!
오늘의 시그널은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올초에
새로운 방식의 ICO를 제시해 화제가 됬었던,
다이코(DAICO)에 대해 설명 드리려 합니다.
먼저 ICO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ICO는 백서를 토대로 대규모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에겐 매력적인 방식입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이러한 ICO는 코인을 받는 것 외에
어떠한 권리도 행사할 수 없으며 경영에 개입도 불가한
심각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사업계획인 백서 내용 안에도
시스템개발비 및 운영비
마케팅비, 파트너제휴비, 비즈니스 디벨롭비용
오퍼레이션fee, 법무검토비용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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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식으로 비중만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상장기업의 재무제표처럼 투명하지 않습니다.
하여 발표된 여러가지 계획들이 백서내용과
다르거나 스케쥴이 딜레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그렇지만 투자자들은 경영에 개입할 수 없기에
백서에 기재된 사업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도
투자자들이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ㅠ
자금을 흥청망청 써버려도 제재할 수단도 없어요.
올해만 약 1000여종의 코인이
기술력부족과 사기 등의 문제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하니.. 두말하면 머리아픕니다.
'먹튀' 를 할까에 대한 불안과 불신으로
건전한 ICO기업들이 무너지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 제가 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가 선량한 사람들
대상으로 사기치고 먹튀한 자를 거래추적하여 수사에 협조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부들부들이에요!
그렇다면 새로운 방식인 다이코(DAICO)는
대체 뭘까요??
위에 언급됐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방식인데요!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을 뜻하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와 ICO의 합성어 입니다.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며
투자자들에게 권리를 제공하게됩니다.
자금모집과정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자금의 결정권을 개발팀이 아닌!!
투자자(토큰소유자)가 가져가게 됩니다.
다이코를 통해 모인자금은
언제, 어떻게, 무엇에 쓸건지 공지해야하며
투자자들의 투표에 따라 해당 사안을 결정해야합니다.
👉 이 과정은 블록체인성에서 일한 조건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스마트컨트렉트 기술을 통해
활용되는 원리입니다.
또한 과반수 이상이 자금집행을 반대할 경우
개발진은 자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때문에 납득할 만한 결과물을 제시해야하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발팀이 프로젝트 개발을 게을리 하고 있다면
투표를 통해 종료시킬 수도 있습니다.
개발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더라도
투자자들은 남은 자금은 환불받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 보호까지!
앞으로 점점 다이코의 시대가 오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는 ICO는
퇴출될 가능성이 아주매니 높습니다.
무책임한 ICO, 좆문가 기업들이 어서빨리 정리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이 갖춰져야
암호화폐의 정당성을 설득시킬 수 있을겁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선도적인 ICO기업들이
많이 생겨서 코인생태계도 더욱 탄탄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Good lu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