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확진자 대량 발생에 난리난 ‘방역모범국’ 대만 근황…여기서 또 중국이?!

in #covid194 years ago

'방역 모범국'이라던 대만 근황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대만의 한 언론은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에서 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상 최다 인원인 967명이 격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20210124171026_1573068_1200_800.jpg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북부 타오위안 병원에서 입원했던 90대 환자와 보호자인 60대 장녀의 21일 확진에 이어 50대인 셋째 딸도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타오위안 병원에서 지난 12일 의료진 확진이 처음 보고된 이후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으며, 격리 인원은 967명에 달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병원에서 감염된 60대 여성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재래시장을 방문했다면서 당시 이 지역 방문객들은 내달 3일까지 자율관리를 당부했습니다.

100601897.2.jpg

천스중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은 격리 인원 967명에 타오위안 병원 403명, 지역사회 260명, 추적 격리자 304명, 자택에서 대기 중인 해당 병원 직원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967명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덧붙였는데요.

대만언론은 이런 상황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ewscj_천지일보_725013_751312_4446.jpg

한편 대만언론은 지난 21일 중국에서 대만에 돌아온 40대 남성이 중부 타이중의 주거지에서 자가격리 도중 3일 동안 7번이나 무단외출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역 이장은 해당 건물의 관리원과 자신의 권고를 무시하고 말싸움하면서 이같은 행동을 계속해 80여 가구가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unnamed.jpg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타이중 위생국은 관용없이 엄정하게 관련 법률에 따라 해당 남성을 집중격리 시설 이송 및 최고 100만 대만달러, 한국 돈 약 3천9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6
JST 0.030
BTC 65792.18
ETH 2695.80
USDT 1.00
SBD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