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약하고 대중교통 전파 드물다”, 코로나19 이상한 특징 4가지



“어린이에 약하고 대중교통 전파 드물다”, 코로나19 이상한 특징 4가지

2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700여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되면서 이 바이러스의 독특한 특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초기 확산단계에서 논란을 빚었던 ‘무증상 감염’이 과학적 사실로 굳어질 정도로 발병 첫날부터 강력한 감염력을 가진 것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월 2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에서 가장 어려운 건 발병 첫날이나 둘째 날부터 감염력이 상당히 높고 경증 상태(병이 가벼운 증세)에서 감염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증상이 가볍거나, 혹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추가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체온 측정만으로는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정확히 찾아내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특징은 “대중교통 수단이나 일상적 접촉을 통한 확진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국내 역학조사에서 버스나 지하철 내 감염으로 확인된 경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랜 기간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 전파가 더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영·유아와 청소년 환자는 증세가 심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정 본부장은 “경기도 김포와 대구의 영·유아 환자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으며 “중국 코로나 환자 4만여명의 통계분석을 보더라도 19세 이하 비율이 2% 정도이며 대부분 증상이 가볍다”고 전했습니다.

네 번째 특징은 ‘기저질환이 없어도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의 경우 50세 남성이 코로나19 발병 9일째 피로와 호흡곤란으로 입원해 5일만에 사망했는데, 이 남성은 초기에는 가벼운 오한과 마른기침 정도만 있었던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사망 전날까지 근무를 한 경주의 40세 남성이 뒤늦게 비슷한 사례로 지목되고 있으나, 이미 시신이 화장 처리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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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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