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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잘못 설계된 토큰이코노미: Trade-to-mine 토큰

in #coinone6 years ago

안녕하세요 대표님,
트레이드 마이닝 거래소의 토큰 이코노미 설계에 있는 오류를 잘 짚어주셨네요.

한때 이런 거래소들이 에어드랍을 위시한 '치킨값 벌기 열풍'을 몰고왔던 기억이 나네요. (가입만 해도 얼마 등등..)

저는 트레이드 마이닝에 들일 시간도, 관심도 딱히 없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지만,

  1. 자전거래를 통한 무의미한 거래량만 증가
  2. 다계정 생성 및 매크로를 통해서 자전거래를 하는 공장형 자전거래 유저에게 쏠리는 신규 발행 토큰(에어드랍 물량 독식) -> 채산성 하락시 거품처럼 꺼지는 거래량 & 토큰 가격.
  3. 소액 투자자들은 토큰 가격 하락에 더 민감하게 반응.
    이 세가지 요소만 보아도
    시스템이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쉽게 말해,
토큰 자체의 수요보다는,
거래소의 에어드랍 물량을 받기위해 행해지는 무의미한 자전거래가 대부분이라, 자전거래의 주체 입장에서는 최대한 고정된 가격으로 매수/매도만 반복하다가, 수익성이 떨어지면 어느순간 자전거래를 멈추게 됩니다.
(PoW 코인들도 채산성이 안나오면 전원을 끄는 것처럼)

그 다음은 간단합니다.
큰 호재가 없는 이상,
거래량 없이 계단식 하락뿐..


사견이지만,
이번 하락장에서 두가지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1. 암호화폐계의 '알곡과 쭉정이'가 확실히 구분될 것
    (경쟁력이 없는 암호화폐는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지금은 비트코인, 그리고 경쟁력 있는 알트코인을 최고점대비 최소 80% 이상 저렴하게 매수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을 짚어주시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좋은 글 남겨주세요!


P.S -
지금 가격대정도면 (비트 바닥 2천불 초중반으로 보는지라)
코인원의 스팀/스달 상장도 상당히 메리트 있어보이는데..
혹시 오늘 아침에 스팀/스달 수십만개 쓸어담으신 분이...(?!)
(김칫국이 맛있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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