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Crypto Watch] FSB에서 쏜 희망가에 G20은 응답할까?
아르헨티나에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종료 후에 공동 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로썬 당초 예상보다 완화적인 규제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크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의 서한에서 이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가 현재 암호화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영란은행의 카니 총재가 위원장으로 있는 FSB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작년부터 크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전세계 GDP의 1%에도 한참 못 미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은 지난 밤에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G20 회담의 첫날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종료되고, 공동 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FSB의 권고사항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완화적인 입장이 발표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로이터는 이번 회담에서 발표될 공동 선언문의 초안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초안에는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시스템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어서 모니터링을 강화를 촉구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 기사에서는 공동 선언문의 전체적인 기조는 변하지 않겠지만, 자극적인 문구는 삭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FSB에서 불어온 훈풍이 모처럼 온기를 불어넣을지 내일 공동선언문 발표에 시선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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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8년 03월 20일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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