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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꿀팁] 해외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무위험 차익 거래(Arbitrage)하는 법
예시로는 그냥 900만원짜리 1비트 업비트에서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1000만원에 파는게 USDT로의 판매, BTC의 재구매 수수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이득입니다.
일단 예시가 많이 이상합니다.
원화마켓 1비트가 500만원, USDT 1비트가 600만원이라 해보죠. (역프)
원화마켓에서 2000만원을 주고 4비트를 삽니다.
USDT마켓에서 4비트를 매도합니다. 2400만원 상당의 USDT가 생깁니다.
이후 원화마켓 1BTC=3000만원, USDT 1BTC=2400만원이 됩니다 (김프)
2400만원 상당의 USDT로 1BTC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원화마켓에서 판매합니다. 3000만원이지요.
근데 500만원 4비트를 가지고 있었으면? 3천만원*4=1억 2천인데요...?
조금 많이 상승한 경우를 상정한거라 과장되긴 했습니다만
아무리봐도 이 방법이 무위험 차익거래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이 방법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무위험, 차익을 한꺼번에 엮는 Arbitrage라고 생각되지 않을뿐입니다.)
@yeonhage 몸이 안 좋아서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ㅎ
위에 eosseoul 님의 말씀처럼 당연히 이 방법으로는 시세 상승에 대한 수익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 시세가 얼마나 상승했건 그것을 가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 향후 김프가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걸 전제로 하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그 전제 하에 아비트라지의 효과를 보는 것은 맞습니다. 반대로 시세가 폭락하더라도 어느 시점에 김프가 있다면 차익 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