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History-대중들의 관심의 시작(2017.5~8)

in #coinkorea6 years ago

암호화폐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예전 히스토리를 알고 계셔야 예측이 가능하실 겁니다.이에 암호화폐의 히스토리를 누군가는 기록해 나가야 후대분들에게 참조할 만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가 투자한 시점부터라도 흐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록해 보겠습니다.

2017년 5월 이전에는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매입했습니다. 5월 전에는 빗썸에 리플도 없었고 거래코인이 3~4개 밖에 안됬습니다. 5월에 리플이 한국거래소 빗썸에 상장하면서 30~40원짜리 리플이 갑자기 500원대로 치솟았습니다. 지금도 국내 대형 거래소 빗썸,업비트에 상장하면 급등 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시초는 작년 5월의 리플이었습니다.리플은 급등 후 급락했고 이후 계속 가격이 안올라가서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다)이라는 별칭을 얻었었죠. 제가 작년 4월에 40원에 리플을 샀는데 올 초 4천원대까지 올랐으니 그냥 리플만 들고 있어도 100배 넘는 장사였네요.. 역시 큰 돈 벌려면 장투,존버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작년 4월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4만원정도 했습니다.

이런 리플,이더리움 가격의 급등,국내 거래소 빗썸의 등장 등으로 이제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차츰 넓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부 도전적인 분들만 가상의 화폐에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급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6월에 들어오신 분들은 7월의 대폭락 시기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하면 반드시 급락장이 옵니다.

5월에 또 역사적인 일은 국내최초 ICO인 보스코인의 ICO가 있었습니다. 당시 박창기 대표가 주도하였던 보스코인은 해외 코인이 주도하던 시기에 뜬금없이 나와서 일부 코인투자자들은 스캠아니냐...국내 코인을 믿을 수 있느냐.. 그래도 국내 코인한번 밀어주자..하면서 반신반의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ICO때 단 9분만에 매진이 되었습니다. 코인 수량 산정에 착오가 있어서 다시 며칠간 연장은 되었지만 의외로 선전을 했습니다. 작년에 인기있었던 ICO들은 선착순이 많아서 참여하기조차 어려운 ICO가 많았습니다. 해외 ICO의 경우는 새벽에 일어나서 참여를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잘만 고르면 수십배짜리 ICO가 널렸던 시기였습니다. 참고로 보스코인의 경우 얼마전 거래소 상장시 저는 ICO가격 대비 25배정도 상승한 가격에 매도를 하고 팔고 나왔습니다.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개념도 생소한 ICO를 하셨고 최초의 블록체인 플랫폼 코인을 설계하신 박창기 대표님은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입니다. 작년 블록체인에 대해 자료를 찾을 때 박창기 대표님의 보스코인 인터뷰에서 얘기해 주신 여러 내용들은 정말 블록체인에 대해 얼마나 앞서 나가신 분인지를 아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총 시간이 2시간 30여분이라 길긴 하지만 한번은 들어보셔야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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