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nd Japan] 가상화폐가 암호자산으로 명칭이 바뀌는 진짜 이유 세가지

안녕하세요. 한국의 스티미언 여러분 . 일본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관련 시장움직임을 전하고 있는 @steemitjp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여러분께 전해드린 내용중에 의미있는 가상화폐 명칭변경에 대한 내용을 좀더 자세히 다루고자 합니다. 암호자산으로 바뀌면 얼핏 자산으로 인정받았다는 느낌과 함께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것이 사실이고 개인적으로도 명칭변경은 결과적으로 시장과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규제강화와 화폐로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세계적인 공통인식이 있다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상화폐는 법정통화는 아니지만 자금결제법의 통제를 받는 결제수단의 하나로 인식되고 규제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추가해서 금융상품거래법 적용도 앞두고 있어 금융자산으로서 가상화폐를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상화폐라는 말 자체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가상화폐는 눈에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고 , 실체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작년부터 가상화폐의 명칭을 암호자산으로 통일하자는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이 주요 기사를 통해 보도되는등 실질적인 검토가 금융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와중에 2019년 3/15일 일본정부에서 정식으로 암호자산이라는 용어로 통일 변경한다는 보도와 함께 관련 법령개정 발표가 있었습니다.

가상화폐(Cryptocurrency,仮装通貨) -> 암호자산(Crypto-asset, 暗号資産) 으로 변경된 구체적인 배경과 이유???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핵심 포인트를 개인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암호자산(가상화폐) 에 대한 일본정부의 움직임과 방향에 대해서 큰 흐름을 가늠하실 수 있는 표라고 생각합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도쿄는 목련과 활짝피고 벗꽃이 이번주 개화(소메이요시:대표적인 벗꽃종)한다고 합니다. 아래사진은 조금빨리 피는 벗꽃인데 서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따뜻하고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이 도쿄에도 찾아오고 있는데요. 가상화폐관련 업계에도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와 함께 사회적인 순기능이 조금이라도 부각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글을 마침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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