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이해하기#65. 가격흐름을 읽어보자(1) - 통화의 흐름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가격흐름을 읽어보자(1) - 통화의 흐름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본 포스팅은 지난 "통화별 점유율이 주는 큰 의미 (CNY의 이탈 관점에서..)"를 작성 하면서, 당시 도저히 기술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암호화폐시장의 흐름을 이야기 드리면서, 말씀 드렸던 기술적인 관점, 즉, 암호화폐의 본질이야기를 배제한 경우, 과연 어떤 것을을 관심있게 봐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조금이나마 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 봅니다.

(이는 지극히 저 개인의 생각이며, 이 내용으로 투자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전 이미 부자가 되어 있겠죠? ^^ ; 단지,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이 있고, 많은 시간을 들이다 보니,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겠구나 수준의 내용일 수 있습니다.)

  • "아무리 본질을 제외 해도, 잊지 말아야 할것이 본질 그 자체.."

"새로운 암호화폐가 등장" 하였을때, 소위 "이것이 전망이 있는가?" 혹은 "최초 등장을 예고할때 말하는 만큼 기대하는 가치가 주어질 것인가?"라는 것

즉, 사람들이 "신뢰하는 정보를 찾거나", "그 기술을 최대한 이해해라, 그리고 그런 기술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 할 수 있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정보는 차트를 보는 기술(?), 변동폭? 무슨선, 무슨선을 보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이보다는 선행해서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라 의견을 드려 봅니다. 다시말하면, 본질을 제외하고, 다른 가격의 흐름의 요소를 생각해 보려면, 우선 가장 먼저해서, 최소한의 본질은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 언제부터 구상하기 시작했는가?
  • 어떠한 로드맵을 갖고 있는가?
  • 초기투자자, 설계자, 혹은 기획자를 신뢰 할 수 있는가?
  • 개발자는 능력이 충분한가?
  • 현실세계의 기술력으로 정말 구현이 가능한 기술인가?
  • 유사한 암호화폐나 플렛폼이 있지는 않은가?
  •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들이 있는가?

그렇게 하면, 수백가지가 되는 암호화폐 중 당장 오늘 내일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몰라도, 한달 뒤 혹은 일년뒤, "이 암호화폐가 존재할 것이다", "적어도 망해 없어지지는 않을것이다" 라는 관점으로 인사이트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 첫번째, "통화의 흐름을 이해하자.."

바로 이전 내용에서 통화별 유입, 유출과 관련하여 가격에 영향이 있던 점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 봤습니다. 그 때, 예시로 제시한 CNY의 변화에 따른(큰 유출) 흔들림에 관해서 말이죠..

(참고 - https://steemit.com/coinkorea/@skt1/64-cny)

그렇다면, "CNY의 변화"만큼이나마 중요한 비중은 차지 하고 있는 것은 어떤 통화 일까요?? 당연히 USD가 있을 것이고, HKD, 그리고 KRW인 한화도 상당 비중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외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중은 거래소 기준 해당 통화로의 특정 암호화폐간의 교환 즉, 매매가 발생한 경우 카운팅 한다는 사실입니다. 더하면, 소위 멀티지갑등과 같은 형태로 암호화폐에서 또 다른 암호화폐로, 변경되거나, 암호화폐에서 다른거래서의 같은 암호화폐로 송금 후, 통화로 변경하지 않았다면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ICO규제, 그리고 거래소의 강제출금 차단, 특히나 예고없던, 갑작스런 중국거래소를 사용했던 외국인 지갑의 동결조치 등이 바로 "각국 통화의 흐름을 이해하자.."라는 그 첫번째 요소의 필요충분조건이라 생각해 봅니다.

통화의 흐름을 이해 한다는 것이, 단순히 그 통화를 사용하는 나라의 현황이나 정치, 경제 상황을 이해하지는 취지는 아닙니다. 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가 지향하는 암호화폐시장의 방향, 암호화폐시장을 바라보는 모습을 누가 알려 주지 않더라고, (물론 잘 아는 분이 알려 주면~ 좋겠지만 말이죠.^^;)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하나의 다른 예를 들어 볼까요??

"국내나 국외거래소의 외국인 거래의 규제(차단보다는 입출금, 송금액의 제한 등)"가 처음 부터 있었을까요?? 이러한 정책이 시작 된것은 폴로닉스, 비트렉스, 비트파이넥스 등 너무 나도 익숙한 거래소들이 빠르겐 2년 전, 느리겐 최근 6개월 이내 약관을 변경하게 됩니다. 변경취지는 "사용자 자산의 보호"라는 이유에서 였지만, 꼭 그런 이유에서만 있었을까요???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소가 나쁜마음을 먹거나 악의적인 공격에 당해서 탈탈 털린 것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해당 거래소에서의 주 거래 통화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그럼 어떻게 통화의 흐름을 읽느냐??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합니다. 관심 있는 특정 암호화폐를 선정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라면..) 마켓캡과 같이 공개된 정보를 통해 국가별 통화의 일일(혹은 시간단위) 흐름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전체 볼륨에서 1%의 움직임(변화)는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닙니다. (이때, 총량도 항상 함께 읽어봐야할 지표 입니다. )

즉, 전체가 100에서 110이 되었다면, 그 안의 통화별 비율은 그대로 갔을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떤 통화는 비율이 적어진 반면, 커진 것도 있을 것이라는 점 입니다. (이제 튀는 요소를 뽑아 보는 재미는 찾을실 수 있습니다. )

또 다른 방법으론, 각 통화와 암호화폐를 직접 비교하는 방법이 있을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위안화(CNY)대비 달러 환율.."이라던가 그 반대 격인 "달러 대비 위안화 비트코인 환율 등.."비교에 대해서 말이죠. 이들은 꾸준하게 리포팅 하고 있는 투자사들의 공개된 정보를 쉽게 참조해 보실수 있습니다.

(참고 - 최근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난 일주일의 그래프는 아닙니다. 년초의 이야기("중국 위안화 하락에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인데, 특정 국가의 통화가 주는 영향을 대변하는 또하나의.. 모습 일 수 있습니다. 참고를 위해 해당 기사의 상단 몇 줄을 함께 포함하였습니다)

  • 오늘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전자화폐(암호화폐)의 가격을 읽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이 되는 그 암호화폐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씀 드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흐름의 필요 충분 조건 첫번째라 말씀 드려본, "통화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점유율, 총량, 그리고 대비 환율 등에 대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즉, 본질은 그대로인데.. 왜이렇게 요동치니?? 라는 답을 찾아 가 보려 합니다. )

다음편에서는 그 두번째 조건이라 말씀 드려 보고 싶은 각국의 통화의 발행량, 각국 은행과 연관한 이야기를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출처: 위안화- 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78168.html#csidx212eeb333d693e6a1147b2251769c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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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통화의 흐름 이해하기 아주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참 어렵죠~ ^^; 그나마, 본질을 잠시 접어두면, 생각해 볼수 있는 대표적인 변수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 들어요.~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skt1님 좋은 말씀 잘 보고 가네요.. 그래도 정말 가상화폐 시장흐름 분석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부하다보면 좀 더 낳지 않을까싶네요~~

감사합니다. @kimsungmin 님~ ^^ 그냥. 이대로.. 즐기는 것이~ 제일 좋지 싶어요.. 하락 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그렇다고 뒤집을 수도 있는 것도 아닌데..말이죠.. 그래도.. 멀리 멀리 보면서.. 그냥 잊고.. 즐기는 마음으로만요~ ^^

네 ㅎㅎ 그렇지요 너무 휘둘리면 안될 것 같긴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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