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코인의 가치는 어디에서 올까요?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주식은 기업이 자금 조달할 때, 종이에 이것저것 적어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팝니다. 증서는 쪼갤 수도 없고, 금고에 넣어 보관하는 그냥 종이일 뿐이죠. 업체의 대다수는 10년도 못가니 90% 확률로 불쏘시개가 됩니다. 잘 타는것만 해도 다행이지요. 작은 온기라도 주니까요.
운 좋은 몇몇은 20년 후에도 살아남은 기업 주식을 가지고 있죠. 주식 가격은 이미 1천배.

비트코인이 가치 창출에 성공하고, 이더리움이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ICO 자금조달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주식을 상장하느니, 그럴듯한 비젼과 로드맵, 인력구성을 백서에 넣고, 적당한 이름의 코인을 발행합니다. 프리세일이나 ICO를 통해 이더리움, 비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을 받고, 아직 아무런 가치도 없는 토큰 쪼가리를 ICO 참여자의 지갑에 넣어줍니다. 나중에 업체가 성공하면 대박, 아니면 쪽박.

기업의 90%가 10년 안에 망하는데, 코인이나 토큰이라고 안그럴까요? 10년 후 크게 될 ICO알고계시면 우리 함께 공유해요. 코인마켓캡에 보니 코인, 토큰 포함해서 1천개가 넘더군요. 상위 10% 혹은 1%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되어 있겠죠. 나머지는 망할테고. 코인이나 주식이나 그 기업이나 서비스가 창출하는 가치에 비례하여 가격이 매겨져요. 코인은 쪼개 살 수도 있고, 교환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 있죠.

폭락장에 여러분은 어디에 투자하고 계신가요? 20년 후 저에게 한강뷰 아파트를 제공할 코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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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저도 몇몇 코인은 분명 엄청난 대박을 칠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반면에, 버블&투기를 노리고 ICO를 진행하는 스캠코인들도 엄청 많은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투자하기로 선택한 코인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수인것 같습니다.

유시민 작가님 좋아하는데, 선의는 지속적인 동기부여 수단이 아닙니다. 동기부여레는 역시 이익이죠.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복무할 때, 진정한 시장경제가 가능하겠죠.
플랫폼은 전쟁일것 같아요. 야후냐 알타비스타냐 라이코스냐 구글이냐..

한강뷰아파트!! ㅋㅋ
개인적으로 가상화폐 투자는 멀리보아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어느 코인이 더 유용하게 쓰일지 미리 알면 참 좋겠군요!

게다가 항상 우상향이면 살 타이밍이 없어요.

1천배 상승할 코인이 1% 있다면 단순 계산으로 100개에 투자해 99개를 실패해도 1개의 성공이 10배의 수익을 가져다 주는군요 ㅎㅎㅎ 그런 훌륭한 확률의 장이라면 열심히 남아있을 코인을 찾아야겠네요 ㅎㅎㅎ 일단 스팀 쟁여놓고 시작하는것으로... ㅎㅎㅎ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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