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G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 아이오타의 합의구조 (IOTA)

in #coinkorea6 years ago

DAG는 Directed Acyclic Graph의 약자 입니다.

직역 그대로 한 방향으로 이어지지만, 순환은 하지 않는 그래프 입니다.

DAG는 블록체인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되 블록체인이 아닙니다. 블록과 체인의 개념을 모두 사용하지 않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DAG는 거래 하나하나가 블록체인의 블록역할을 합니다.

a 라는 최초의 거래내역을 그 뒤의 b, c, d, e 가 검증합니다. 그 뒤의 g, f 가 b, c, d, e 를 검증하죠. g, f 는 동시에 a 를 비간접적으로 검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추가되는 트랜젝션들이 앞의 트랜젝션들을 직, 간접적으로 검증하게 되면서 네트워크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직, 간접 검증이 누적된 트랜젝션은 검증이 완료되었다고 보고 확정이 됩니다. (거래가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오타에서는 이 구조를 탱글이라고 부르는데, 즉 이 탱글에 사람들이 참여하면, 참여할 수록 검증이 더욱 많이 되므로, 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됩니다.

비트코인과 달리 채굴이라는 개념자체가 없기 때문에 수수료는 0에 수렴하며, 블록체인의 장점인 탈중앙화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또한 사람들이 이 시스템에 많이 참여할 수록, 확정되는 트랜젝션들이 늘어남으로써 확장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DAG 합의구조를 쓰는 코인에 IOTA, HSR, ADK 등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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