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ple, XRP] 리플 투자 고려하기(1) - 리플이란?(What's the Ripple)

korairpower (50)in #coinkorea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korairpower [MilkyPig] 인사올립니다. ^^! 복돼지.png

제가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가상화폐를 공부하는데 속도가 느려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분발해야겠습니다..! 금일은 간단한 정보공유 자료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리플 로고.gif
최근에는 리플(Ripple, XRP)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200원~300원 대를 유지하는 동전 가격의 코인임에도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견주어 1~3위를 넘나드는 암호화폐입니다.
리플 마켓캡(7. 9.).png
리플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편리한 국제 이체 서비스 시스템’
비유하자면, 우리가 이용하는 시중 은행의 계좌 이체나 페이팔, 토스, 카카오페이처럼
이체 업무를 하는 플랫폼인데 범국제적으로 통용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핀테크(fintech)의 일종이 되겠습니다.
리플 정의.png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국제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리플(XRP)의 장점이자
다른 플랫폼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분산된 원장(ledger) 기입 시스템을 사용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국제거래가 가능하게 합니다.
각국의 이용자들은 리플을 통한 업무처리(transaction, 트랜잭션)로 인해 증인이 됩니다.

리플 중앙화.png

그러나 리플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다른 성격을 가진 암호화폐입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분산화(decentralized) 되어 있지만,
리플은 중앙화(Centralized)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리플도 블록체인 기울을 사용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분산 원장(ledger) 시스템의 노드가
리플랩스의 계획된 노드 리스트에 의해서 채택됩니다.
즉,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한 증인들을 리플랩스가 지정함으로써
중앙에서 계획된 통제 아래 원장이 업데이트 되어 유지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특징으로 리플을 공적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이라 하지 않고,
대부분 사적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이라 명명합니다.
사적 블록체인의 경우 운영진이 통제하는 것이나 자신들이 설정한 정책의 방향대로
블록체인을 이끌어 가는 것은 수월하나, 해커의 공격에 의해 중앙 시스템이
공격받으면 공적 블록체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잠식당할 수 있는
취약한 구조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리플의 설립인

리플의 설립인은 Jed McCaleb입니다. Jed McCaleb은 Chros Larsen을 설득해 OpenCoin을 설립하였고, 이 OpenCoin이 현재 Ripple Labs입니다. 이전 경력으로는 P2P(Peer-to-Peer) 기술을 활용한 eDonkey와 Overnet 개발 및 Bitcoin 거래 장소인 Mt. Gox 개발 등등등..
Jed Mccaleb.jpg
그런데 Jed McCaleb은 2012년에 Ripple을 설립한 후 2014년에 리플에서 나와 독립적인 Stellar라는 프로토콜을 만들었으며, 이것은 리플 프로토콜에 비해 더욱 강력한 멀티시그 기능과 스카트 컨트랙트 기능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응?)
그래서 현재 이사회 멤버에는 설립인이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응???)

리플의 기능(Ripple’s Functions)

리플에 대해 위에서 ‘편리한 국제 이체 시스템’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리플의 기능이 현재 국제 거래를 블록체인 기능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그리고 안전성과 개인 보안성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

리플 장점.png

그래서 이런 기능을 두고 리플을 스위프트(SWIFT) 2.0이라 칭하기도 하였습니다.
스위프트는 SWIFT,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으로
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를 말합니다. 즉, 국제 간 거래가 있을 때 이 정보를 위성으로 주고 받으면서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한 협회입니다.

기존 SWIFT는 송금 속도도 일주일가량 걸리는 경우가 있으며,
거래 도중 전송 불량으로 데이터가 삭제되기도 하며,
수수료가 많이 발생하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하여
국제 간 거래 서비스가 원활히 일어나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 Ripple인 것입니다.

실제로 리플을 통해 캐나다 달러를 유로화로 환전해서 보내는 외환거래를 8초만에 성공시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국제 거래 간 분산화 원장에 개인식별정보(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이 메모되지 않아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리플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크게 4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PG사업(Remittance Service for Retail Customers)
은행 간 국제송금(International Transaction Banking Service)
기업 간 국제송금(International Corporation Payments)
은행 지점들 간 내부송금(Cross-border Intra-bank Currency Transfers)

리플의 고객
리플 고객.png
리플의 주 고객은 일반 대중이 아닙니다.
물론, 최종 소비자는 일반 대중이지만 리플이 협업하여 국제 거래를 위한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리플 서비스를 사용하는 은행들의 주 고객이 일반대중이 됩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사적 블록체인, 중앙 통제의 성격을 갖는 암호화폐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상위 50위권의 은행 중 15개의 은행과 협업 제휴를 맺고 있으며,
대형 은행사와 협업 등의 뉴스가 나올 때마다 리플의 가격은 출렁이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중앙의 통제력이 강하기 때문에 CEO의 말 한마디나 대형 은행과의 협업 소식이
일반대중에게 큰 기대감으로 작용해서 단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시중에 배포된 리플의 일시적 폭등은 이내 제자리로 돌아오고
폭등과 원위치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리또속(리플에 또 속냐!)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리또속.jpg

결국에 '그럼 투자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하느냐?'의 문제로 넘어갔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리플의 장점, 성장 가능성, 단점, 한계점 등이 투자하는 데 참고하실 자료가 될 것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2편에서 끊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력이 부족해 글 마무리가 엉성한 점 죄송합니다..^^!)
SP 업 인증.png
그래도 SP 업 인증은 모든 돼지가 들어가는 글에 xD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리플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는 자료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