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필요할까? (1) public, trustless, market

in #coinkorea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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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필요할까요?


블록체인 열풍이 뜨겁다. 모두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세상을 크게 바꿀 거라고 말한다. 현재 블록체인 관련해서 정부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규제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기업은 블록체인 신사업을, 블록체인 학과와 동아리 등도 신설되는 등 여러 움직임이 관찰된다. 블록체인 역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역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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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들은 4차 산업혁명..

무엇을 대체할까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들은 인간 기능을 확장시켜주며 무언가를 대체하는 비전을 가진다. 3D프린터는 공장의 대체를, 스마트 모빌리티는 걸음을 대체하고, 로봇 팔은 노동을 대체한다. 인공지능은 뇌를 대체하고, AR/VR은 감각을 대체한다. 블록체인은 뭘 대체할까? 이 질문에 대해서 대답하기 전에 이러한 기술들이 본질적으로 무엇을 가능하게 해주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의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 기술로,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모든 참여자의 노드에 전송하고 검증받는 식으로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분산화한다고 한다. 어려운 말들을 떠나서 본인이 생각하는 블록체인의 장점 3가지를 앞으로의 글들에서 짚어보겠다.

더 나은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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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 경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더 나은 웹이다. 블록체인이 우리가 생활하는 방식, 집안 일 하는 방식, 공장이 작동하는 방식,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꿔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를 영원히 누구에게나 공개가능한 형태로 보존하게 해줄 것이고(public), ’신뢰’라는 것이 없이도 ‘신뢰’를 구현하게 해줄 것이고(trustless) , 많은 것을 시장화(marketize)해줄 것이다. 웹으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 기술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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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public, trustless, market 잘 기억해야 겠네요

앞으로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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