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NoLL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및 블록체인 기술 관련 동향을 한눈에 쉽게 보기 위해
2018년 6월 29일 암호화폐 시장 주요 뉴스 TOP 3를 모아보았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주요 뉴스 TOP 3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뉴스는 하루에 수도 없이 올라오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 경험이 적으시다면 어떤 뉴스가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는지 판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일을 하느라 바쁘신 분들은 쏟아져 나오는 뉴스를 감당하지 못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중요 업데이트만 선별하여 나열해 보았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적 분석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1.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많은 거래량은 99% 확률로 감당 실패

암호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기대와 인기는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지불 시스템으로써 역할을 하기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은 여전히 많은 거래량을 처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함으로써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를 할 수 있게하는 기술입니다. 비트코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세그윗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현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 것이라는 것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도 아직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Diar 리포트에 따르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100 미만의 거래는 대략 70% 확률로 성공하였지만 $200 이상의 거래가 발생할 시 1%의 확률로만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아직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3명의 참여자가 요구 됩니다: 발신자, 중재자, 수신자. 만약 이중 하나라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다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거래는 실패하게 됩니다.

언제쯤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비트코인에 적용될까요? 정말 많은 거래량을 감당할 수 있게 될까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생성된 라이트코인과 바이트코인같은 경우는 이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적용했는데, 비트코인은 왜 아직도 적용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여러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뉴스인듯 싶습니다.

2. eBay와 Foxconn, 이더리움 기업 조합(EEA)에 가입하다

거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 eBay와 전자 기기 제조사 Foxconn이 이번에 새로 등록된 EEA 리스트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 둘뿐만 아니라 74개의 새로운 기업들이 EEA에 새로 등록이 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EEA는 현재 삼성,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한 500개가 넘는 다양한 기업들이 가입되있습니다. EEA에 가입한 기업이나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협력하여 상용화 시키는 것을 돕습니다.

이렇게 EEA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협력, 제휴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 eBay는 중고품 거래를 P2P 방식으로, Foxconn은 애플 & 마이크로소프트와 연동된 공급망 관리에 사용할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오스, 네오, 퀀텀, 에이다와 같은 여러 플랫폼들이 존재하지만 이더리움에 비하면 모두 비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다시한번 느껴지는 뉴스입니다. 사실 이더리움 만큼 탄탄하고 많은 개발진을 가진 플랫폼은 아직도 나타나지 않았죠.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렉트 기술의 선두 주자로써 이점을 매우 잘 누리고 있으며 앞으로 샤딩, 플라즈마, 라이덴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성공적으로 도입만 된다면 다른 플랫폼 후발 주자들은 살아남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 첫번째 법정 화폐 마켓 정식 출시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가 드디어 법정 화폐 마켓을 정식으로 출시 했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의 첫번째 타겟은 우간다가 되었고, 우간다에서 가입하는 2만명의 사람들에게 선착순으로 0.5 BNB를 보상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달간은 트레이딩 수수료가 0이라고 하니 우간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바이낸스 거래소를 정말 많이 이용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왜 하필 아프리카에 있는 우간다에 가장 먼저 런칭을 했나? 바이낸스 CEO CJ는 덜 개발이 이뤄진 국가가 암호화폐를 활용하였을 때 얻어갈 수 있는 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세계 선진국가들에게 집중된 암호화폐 분배를 이러한 개발도상국들에게도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전 세계에 고르게 암호화폐가 분배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우간다의 경우 전체 인구의 오직 11%만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앙화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차별받고 있음을 볼 수 있죠.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세상을 바꾸는 일에 한 줌 기여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거래소의 이러한 움직임을 예의주시 할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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