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스팀잇에 대한 의문점
스팀잇에서 활동한지 어느 덧 3주가 넘어갑니다.
스팀잇은 돈을 벌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SNS라고 많이 알려져 있어서 저 또한 스팀잇에 관심이 가게 됬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쳇의 성향을 띄는 SNS 보다는 사실상 블로그에 가까운 느낌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평범한 사람들 보다 사실 특정 분야에 전문성까지 지니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굉장히 많다고 느낍니다. 이는 긍정적인 면이지만 성공한 SNS의 특징을 살펴보면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SNS는 사실 평범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거든요.
또 제가 알고 있는 SNS는 동영상하나 사진하나에 글 한 두줄을 적으며 간단하고 깔끔하게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스팀잇의 분위기는 SNS와는 사실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심지어 SNS의 기본인 메신저 기능도 찾아 보기 힘드니 과연 SNS라고 부를 수 있는가에 대해도 의문점이 듭니다.
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 스냅쳇을 이용하는 제가 처음 스팀잇에 가입하여 글들을 읽었을 때는 여기가 SNS가 맞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긴 글로 포스팅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스팀잇은 인스타그램과 스냅쳇에 비교하면 생각보다 높은 연령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사실 스팀잇은 암호화폐 투자를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SNS와 비하면 사용자 연령층이 높을 수 있다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성공적인 SNS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좀 더 젊은 연령층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잇에서 활동하는 저 또한 스팀잇을 SNS로 사용하기 보다는 블로그 용도로 쓰고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분위기에 맞춰 가다보니 어쩔 수 없나봅니다. 스팀잇이 정말 SNS으로써 성공하고 싶다면 적어도 각 나라별 언어로 태그를 달 수 있는 방안또한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kr-travel, kr-writing 이런거 말고 그냥 한글로 #여행, #글 이런식으로 쓰면 얼마나 간단해 지나요? 또한 글을 쓸때 처음 스팀잇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글을 쓰는 방법 조차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 저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다가옵니다.
가장 걱정 되는 점은 글이 지워지지 않는 다는 점도 굉장히 치명적으로 다가 오게 될것 같습니다. 글이 지워지지 않는 SNS라고 하면 무서워서 사람들이 글을 많이 쓸지... 이 사실을 모르고 글을 쓰게 되면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거대한 문제들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할 까요.
스팀잇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팀잇이 기본적인 SNS가 갖추고 있는 것을 가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아닐까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 남겨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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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beta를 떼겠지만, 아직 인터페이스부터 시작해서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빨리 정식으로 런칭되면좋겠네요 ㅎ
제가 한달정도 있어본 느낌으로는 SNS라기 보다는 블로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