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블록체인 뉴스:7/16 - 라인의 '비트박스' 일본의 암호화폐 논의, MLB와 이더리움?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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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T Today


안녕하세요! KEEP!T 입니다.


해외의 유익한 기사를 우리말로 전해드리는

이번주의 첫 스낵뉴스 시작합니다.


이웃나라 일본 정치권의 방향 설정은 우리나라 업계 전반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지요.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설립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출범 소식과 함께 일본 정치권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라인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싱가포르에서 국제적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5개 언어 지원을 자랑하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인기 메신저 라인 운영의 경험을 살린다는 출사표를 내놓았는데요. 블록체인 보안 기업 비트고와도 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 암호화폐 교환업 금상법 대상화 등 의논, 자민당유지가 의원연맹 설립

[JP]仮想通貨交換業の金商法の対象化など議論、自民有志が議連設立へ=読売

자민당의 유지 의원이 '신형 통화의 적정이용을 생각하는 의원연맹을 내일 17일에 설립합니다. 암호화폐 교환 업체를 금융 상품 거래법의 대상이 되는 법 개정과 투자자 보호의 보호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소식입니다.

타케모토 나오카즈 중의원이 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합니다. 암호화폐가 금상법의 대상이 되면, 암호화폐는 금융 상품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한 ETF(상장지수펀드) 등 금융파생 상품을 금융기관이 취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세제는 잡소득으로부터 분리 과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개인 투자가의 참여가 늘여나며 암호화폐 시장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ETF : Exchange Traded Fund 상장 지수 펀드

특정 지수를 모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산출된 가격을 상장시킴으로써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설계된 지수 상품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용어사전, 2010. 11.

한편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벤처 기업이 많아서, 기존의 증권사와 같은 기준을 요구하면 사업 지속성의 장벽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올 1월 하순, 코인체크의 NEM 부정 유출 사건 이후 금융청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입회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로 거래소를 규제하는 '개정자금결제법'을 어기고 회사의 자산과 고객 자산을 분리하여 관리하지 않은 사례가 드러나기도 했지요.

그러나 같은 법에서는 고객 자산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의 결정이 없습니다 .한편, '금융상품거래법'에서는 경영 파탄 등으로 투자자에게 자산을 반환하지 못할 경우 업계에서 만드는 기금이 손실을 보상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본적으로는 제도권에 서서히 편입되는 모습으로 해석하는게 제일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이미 언급된 바와 같이 과도한 규제로 인한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지나치게 제한될 수도 있어보여 걱정스러움도 동시에 가질 수 밖에 없는데요.

라인주식회사는 일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박스 서비스의 대상은 일본, 미국을 비롯한 특정 지역은 제외한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이더리움의 다음 빅게임은 메이저리그 야구 수집품을 제공할 것



[EN]Ethereum’s Next Big Game Will Offer Major League Baseball Collecti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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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 야구(Major League Baseball, MLB)는 자체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인 'MLB 암호화'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과 암호화의 세계로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dApp 개발자 루시드 사이트와 협력하여 이루낸 것이라고 야후 파이낸셜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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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암호화'의 공식 웹사이트는 현재 활성화되어 있습니다만, 게임이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이더리움을 사용하여 디지털 MLB 수집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레벨을 올리기 위해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보상을 얻게 됩니다.

사실 MLB는 작년 11월 '암호화 야옹이'가 출시되었을 때 루시드 사이트와 협의 중이었습니다. 케니 거시, MLB 게이밍 신사업 벤처 부사장은 그 게임이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MLB암호화'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의 도움으로 사용자들에게 야구를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저 일확천금'의 계획이 아니다


MLB 부회장 케니 거시(Kenny Gersh)는 블록체인과 암호화 세계에 들어가는 이유가 단지 그 인기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MLB 관중의 수가 올 시즌에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야구 팬들을 참여시키고 다시 불러들이는 방법을 만들고 싶어할 뿐입니다.

이런 목표를 위해서 사용자가 MLB 이벤트를 기념하고 제품을 수집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단지 짧은 시간에 돈을 긁어모으려는, 그저 일확천금 정도의 행동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MLB가 하는 일은 단지 현재의 수집품들을 디지털 세계로 이전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구와 블록체인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연관성이 매우 낮아보입니다. 조금 어색한 조합이죠.

그러나 인터넷과 음식 주문이 어울리게 된 것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일입니다.

한 걸음씩 다가오는 변화들을 돌아보며 오늘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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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adit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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