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立春大吉] 부제 : 2/4 시장분석 및 단기전망

만약 명탐정 코난과 같은 추리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차트와 호가창 그리고 각종 정보를 취합해 유의미한 결론을 유추하는 그의 능력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통용된다면?
그리고 만약 제가 그 능력을 갖고 있다면 지금 G70 3.3T 풀옵션을 계약하고 있을겁니다.

당연히 저에게 그런 능력은 없으며 범인들과 다를바 없이 하락장에서는 멘탈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상승장에서는 더 높은 수익을 향유하기 위해 귀를 쫑긋세우지만 결국 똥손으로 인해 수익최소화의 선택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스팀잇에는 이해하기 어려울정도로 이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분들이 몇몇 계십니다.
그분들의 아이디를 직접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제 포스팅을 보셨던 분들은 충분히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그러한 능력이 없으므로, 차트와 각종 정보를 보며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매우 적은양의 정보가 생겼을때 이를 공유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당연한 정보는 이미 다 알고 계실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 포스팅의 진정한 목적은 독자들에게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함은 아니며, 생각을 정리하고 때로는 행복회로를 돌리는 용도이므로 독자분들의 실망감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 뻔뻔함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과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주시는 스티미언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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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1D 차트 (2/4)

1/28 시작된 3차 하락으로 BTC는 $10000, $9000 그리고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부르짖던 $8000까지 깨지는 무시무시한 다이빙이 있었습니다.
차트의 자주색 곡선은 BTC의 상승 추세박스를 낙서해본 것입니다.
(장기간으로 보아도 Linear한 상승이 아니더군요)
11월 말에 시작된 급격한 상승은 MACD과 RSI지수를 보면 얼마나 광적인 상승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1월 중순부터 가격은 추세박스 안에 들어오게 되었고, MACD와 RSI지수는 정상범주로 들어오며 반등하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상승은 단기반등으로 그쳤고 2월이 되자 무섭게 매도폭탄이 떨어지며 잠깐이나마 8000불이 깨지는 하락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USDT의 상황, 신규대형거래소의 준비와 연계해서 상황을 분석하는 고수분들의 고견이 있었습니다)

현시점에서 BTC는 9250불 수준으로 1D MACD는 역대 최저이며 RSI 지수 또한 작년 7월, 9월에 이은 최저값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리미엄은 마이너스 값이며 이제 더이상 하락할 지지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찾자면.. 그냥 안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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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전망

BTC는 단기적으로 9500불, 10500불 돌파에 거센 저항이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만약 강한 매수세로 이 두 단계를 돌파 후, 12000불의 돌파까지 한다면 상승장으로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9500불, 10500불 돌파 수준에서 거래량을 보고 분할매수를,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12000불 돌파 후 지지와 거래량까지 확인 후 매수를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업비트, 빗썸 등 한국거래소의 입금이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조만간 신규진입이 풀리고, 기존회원에게도 입금이 원활해지는 타이밍이 올 것이며 이때가 해외시장의 상승가 맞물린다면 아주 따스한 봄의 시작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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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입춘입니다. 이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할 때라는 거죠.
여러분 모두 입춘대길 건양다경 좋은 기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을 맞이해서 길운을 뜻하고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스러운 일이 많으리라는 의미

오늘부터 효리네민박 시즌2가 시작된다네요.
멘탈유지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편의점을 달려가서 콘칩과 기린이치방을 사왔습니다, 후후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