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으면 돈을 벌게 해 줄 정보는,
그에 걸맞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안 그러면 사기라고 여기면 딱 맞았죠.
스팀잇과 같은 블럭체인 기반 보상시스템에서는,
오히려 양질의 글이 많아, 추리고 고르기가 힘든 지경(?)이 되어버렸네요.
비용이 아닌, 꾸준한 구독의 노력만으로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한 변화입니다.
저도 차트분석의 기술이나 투자의 노하우가 없는 범인 중 한 명이지만,
글을 읽을 수 있는 두 눈을 가지고 있고,
다행이도 무엇이 고마운 글인지를 판단하는 능력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마운 글들을 차곡히 모으기 위해, 맥용으로 유명하다는 개인DB프로그램을 구독하여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고마운 글들을 체계화하여 분류해보고, 고수들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기 위함이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때에도, 같은 이야기를 할 때에도, 취합의 즐거움과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선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granturismo 라는 태그도 있습니다. ^^
BTC 이후에 어떤 포트폴리오를 펼치실지 궁금하네요.
제 나름의 생각과 일치하는지 꼭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