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은 멈추지 않는다

in #coinkorea3 years ago

적게는 치킨값에서 많게는 독일차 한 대 값까지 아낌없이 뿌려왔던 CoinEX 거래소에서 뭔가 또 혜자 이벤트를 합니다.

시아코인(SC), 비체인(VEN), 오미세고(OMG)를 자신의 계정에 이체하면 하루 최대 30,000 CET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saywithme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 거래소는 얼마 이상을 거래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정하거나 추첨을 통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전원"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번씩 하기에 그 동안 몇번 소개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제가 무슨 이 거래소랑 사적 관계가 있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저는 어제부터 비체인과 오미세고를 넣어 두었는데, 두 종목을 6월 3일까지 단순히 보관만 하면 대략 계정당 100만원 정도의 용돈을 받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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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금액이 크신 분들은 다계정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셔야 하지만, 수백만원 이상의 용돈이 생기는 일이므로 불굴의 뮤비 시청을 통해 귀찮음증을 한번 극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는 기존 투자자의 이삭 줍기를 위한 것으로써, 이벤트를 위해서 굳이 해당 종목을 신규 구매하실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해당 거래소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은 지인의 리퍼럴 코드로 가입하시면 아이스바 하나 가격 정도는 선물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술 한잔을 얻어 드시면 서로 윈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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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꽤나 무거운 책가방을 매고 40분 정도를 걸어 집과 학교를 오가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더운 여름에는 중간에 아이스바를 하나씩 사먹기도 했습니다.

무려 100원이나 되는 아이스바는 학생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었는데, 당시 하나를 사면 두 개로 쪼개어 먹을 수 있는 "쌍쌍바"가 공전의 히트를 쳤습니다.

한편 당시에는 아이스바의 뒷면에 작은 글씨로 "공장도 가격"이 씌여 있었는데, 100원짜리 제품의 공장도 가격이 불과 10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팔 때마다 90%의 마진이라니, 당시에는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어린 마음에 장사하는 분들은 매년 63 빌딩 한 채씩 구입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오늘은 비트코인의 채굴과 관련된 얘기를 조금 드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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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래프는 데칼코마니를 향해 가고 있는 비트코인의 최근 한달간 시세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5월 6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하락 무드와 관계 없이 비트코인 채굴 해시 레이트는 최대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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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무엇일까요 ? 아직 채굴 이윤이 팍팍 남아서 일까요 ?

아주 아주 단순한 채굴 경제성 계산에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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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을 투자해서 채굴기를 구매하면, 혹은 채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매달 1천만원 가치의 비트코인을 얻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보니 10개월이면 본전을 찾을 수 있고, 이후에는 공짜 돈이 막 쏟아져 들어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ASIC 채굴기를 천대 이상씩 운영하는 채굴기업들은 이런 긍정적인 상상의 나래를 동원하면 큰 일 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사업 투자 경제성 분석에 사용하는 방법론을 약간 응용하여 하나의 표로 나타내 본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채굴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고려사항을 최대한 단순화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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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기자본은 30%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은행 여신이나 채권을 통해 조달하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가정집보다 저렴한 전기요금을 사용하지만, 별도의 공간에서 최소한 무인 경비시설 정도는 갖춰야 하므로 관리비가 들어 갑니다.

여기서 전기요금은 변동비(variable operating cost), 관리비는 고정비(fixed operating cost)가 됩니다.

채굴기는 내구연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3년 후 채굴기의 가치가 10%만 남는다고 가정하고 매월 채굴기 가격의 90%를 36개월 분할하여 감가상각(가치의 감소분을 비용으로 처리)을 고려 합니다.

그렇게 수익과 비용을 제하고 나니 영업이익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통상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법인세를 또 부담해야 합니다.

민감한 얘기가 될 수 있는데, 왜 굳이 시장의 변동성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채굴을 하느냐를 생각해보면 이 부분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반적으로 채굴의 난이도가 증가하여 비용은 동일하게 발생함에도 채굴 수익이 감소합니다. 그러다보면 채굴기를 돌려도 회계상 마이너스가 되는 시점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채굴은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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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시다시피 채굴을 지속하면 약 월 30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는데, 채굴을 중단하면 무려 월 340만원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채굴은 계속되고 난이도는 점점 높아져 감에 따라 많은 수의 채굴기업들이 회계상의 적자 폭을 확대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수록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업체들은 투자를 전면 중단하거나 최악의 경우 파산하게 되며 그 때가 되어서야 치킨게임은 엔딩을 향하게 됩니다.

오히려 적자의 늪 속에서도 투자를 지속했던 대형 업체들은 다시 시장에 봄이 오면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건 비단 비트코인 채굴산업 뿐만이 아니라 투자 사이클이 있는 모든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그런 까닭에, 아이러니하게도 어떤 분야이던 시장이 성숙할수록 소비자의 선택권은 점점 더 좁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갈무리 하겠습니다.

p.s. 천상의 목소리, 이정아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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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치킨게임중이었던건가요?ㅎㅎ 어를 봄이 오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아 이런 좋은 글을 ㅎ 잘보고 갑니다^^

그란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해쉬레이트 관련해서는 최근에 일어난 베네수엘라 경제위기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달러획득을 위해 아식을 돌리고 있다는 뉴스가 최근에 있었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알기 어려우나 남미쪽 화폐불안정이 불러온 현상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채굴시장도 반도체 등과 같이 설비투자 사이클이 돌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체굴 관련해서 재미있는 이야기 또 하나 알아가네요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유경쟁 시장은 결국 독점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부분이로군요. 해시가 분산되는것이 아니라 몇몇의 풀로 모이고 있다는 점이 언젠가 문제가 될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할일을 하며 이 웨이브의 끝이 위로 향할때를 기다려봅니다 ㅎㅎㅎㅎ

그란님 글에 제아이디를 올려주셔서 영광입니다~
불과 두달전까지 올해는 너무 춥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날씨가 무더워 졌네요~ 크립토 시장에도 계절이 곧 바뀌리라 믿습니다

저도 코인엑스에 리플 넣어놔서 용돈 좀 벌고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보팅하고 가요~

코인수가 많을수록 많이 받나요?
그리고 세 코인 다 있는게 유리한가요?

그래서 해쉬레이트는 계속 증가하는거군요..
울며 겨자먹기식인 투자긴한데.. 자본금만있으면 돈버는게임이니 시간과 자본의 싸움이 되겠군요...음..

헌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져도 채굴자들이 느는건 단순 채굴산업에 뛰어드는업체가 많다고 해석해야할까요???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몇달만에 댓글 씁니다..
한동안 패닉이였는데 또한번의 기회를 기다리며
멘탈관리!! 역시 멘탈관리에는 그랑아저씨가 최곱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란님 덕분에 저도 cet랑 kan코인 받습니다~>ㅁ<

무료 이벤트는 받아 먹어야 제 맛이죠!!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치킨게임이 심해질수록 오는 반동도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여유있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헐..치킨게임이 가상화폐에도 적용 되는 것인가요.!??

반도체 치킨게임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승자독식을 하고 있죠.

채굴업자들이 여기 저기서 백기를 들고 수요는 서서히 늘어갈때 BTC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리라 봅니다.

몇가지 업종에서 근무하면서 많이 경험했던 현상이네요...
승자독식....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글 읽으며 많은 공부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란님,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저도 어제 그란님 글 읽고서 SC 코인을 CoinEx에 보냈는데요, 혹시 매일 몇시쯤 CET 코인을 지급해 주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음 여러모로 현 상황을 알수있는 글이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우리 소통해요
https://steemit.com/@sullijun
설이롤링sullijun.gif

국제유가 치킨게임이 아직도 진행중인걸 보면 생각보다 오래갈수도 있으려나요..

coin 가격이 떨어지니 채굴하니 도리어 적자를 면치못합니다. 언젠가 복구될 날이 있을지~~~

시장이 성숙할수록 소비자의 선택권은 점점 더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셨는데 보통 시장이 성숙할수록 물건이 다양해지고 판매자들의 치열한 가격경쟁을 통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점점 더 넓어지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최근 피드에 보이는 글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ㅠㅠ

코인코리아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CoinEX 거래소 소식과 채굴 치킨게임 내용 흥미롭네요.

채굴의 난이도가 높아져도 계속 채굴한다는 이유...뭔가 새로운 각도에서 보고 갑니다.

좋운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력이.돈을 벌개 하는군요

스팀 가치가 하락하여 아쉽습니다만, 선보팅 리스팀후 읽어보겠습니다.^^

CoinEX 거래소 소식은 소액투자자가 아니라 대형투자자를 위한 행사네요. 그래도 3가지 종목을 다 가지고 있으면 좋은 에어드랍인것은 분명하네요.

조만간 그래픽 카드의 폭락이 올 수도 있는건가요?^^;;;

아울러 리플도 CoinEX에서 비슷한 프로모션 중입니다. 매일 입금되고 출금도 자유로워서 국내 거래소들과 상당히 대비됩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예전에 코인ex를 가입했었네요. 오늘 보니 잊고 있었던 캔디 몇개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ㅎㅎ

네...저도 coinex는 주거래소는 아니지만, 이렇게 종종 좋은 이벤트를 할때마다,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XRP, OMG를 지갑에 있던 것을 이쪽으로 이벤트 기간동안 옮겨놓고 있습니다. 아마도 봄은 치킨게임이 끝나는 시점에 오지 않을까...저도 생각합니다. 반도체시장과 마찬가지로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채굴자들의 파워게임이 언제쯤이면 끝이 날까요

저도, 최근에 비트메인에서 출시한 채굴기를 용돈벌이삼아서 한대 구매했는데요. (zcash관련 ASIC) 그란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괜히 뜨끔합니다. 그리고, 요즘 포스팅 자주 올려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피드내 글이 많이 줄었는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살고 계시는 중동에서의 일상글도 올려주시면 매우 재밌을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Coinex 소식 및 채굴 생산성 분석에 대한 갈 잘 보았습니다. 이 시장에 대한 희망을 믿기에 오늘도 힘차게 원화 채굴길을 향해 갑니다^^

채굴시장에도 반도체처럼 치킨게임 양상이 되나 보네요.
그 승자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을...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ㅠㅠ

저같은 개미는 채굴이란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 같아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원화채굴을 열심히 해서... 코인을 모으는게 최선이 방법이겠죠ㅎㅎㅎ

CoinEX도 참 부지런히 이벤트를 여네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채굴에 대한 얘기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기쁜날이 되시길 ㅎㅎ 글 잘 보고 갑니다

그란님의 글을 항상 이해하기 쉬운 예시가 있어서 좋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저도 클라우드 마이닝을 하다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내 몰래 하고 있는지라 크게 마음을 쓰지는 않아요.
아내가 알면 크게 혼나겠지요?
이와 더불어 컴퓨터를 장만해서 실제로 마이닝을 하고 있어요.
세상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코인을 위주로 해서 마이닝을 하고 있답니다.
수익은?
글쎄로 별로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채굴하는지도 잘 몰라서 채굴했던 코인을 몽땅 날리는 경우가 있었어요.
지금도 전기세 정도밖에는 못 벌고 있지만, 그래도 구입한 컴퓨터가 고성능이라서 대체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컴퓨터를 쓰려는 것이니까 전기세 정도만 벌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항상 좋은 글 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생각해도 뼈에 살이 되는 내용이군요.
암호화폐 시장에도 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마 비트코인은 조금 더 떨어질 것 같기도 해요.
다시금 6백만원을 기록하게 될 테지요.
그 다음에는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6백만원을 접속하게 될 때에 이오스 가격은 얼마일까 궁금합니다.
그 때 진입해도 늦지는 않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란님 덕분에 오늘까지 20,000 CET를 CoinEx에서 받았는데 이게 은근히 기분이 좋네요... ^^ 감사합니다.

코인ex 처음생길때 비캐기축이라고해서 가입해서 캔디샀다가 물려있는 곳이네요 ㅜㅜ 그래도 저는 비캐를 믿쑵니다!!!
이벤트정보 감사합니다~

시세가 하락하면서 마이닝 업계도 힘들어지는게 사실이네요.. 마이너들은 매일 관리수수료 이상 채굴이 되어야하는데 시세하락으로 들어오는 코인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ㅇ![20180604_023643.jpg](

스티밋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