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노트] 펫코노미 비지니스

in #coinkorea6 years ago

animals-2222007__480.jpg

요즘은 1인 가구가 만드는 1코노미가 트렌드 입니다.

가족들과 살고 계신 분들은 직접 체감을 못하실지 모르겠지만 오피스텔 투자를 하신다던가 아니면 직접 사업을 하는 분들은 체감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왠 1코노미 타령이냐 하실텐데...

요새 부쩍 투잡이네 창업이네 아이템 구상들 많이 하시자나요.

거기에 도움이 좀 되고자 요즘 트렌드인 팻코노미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사실은 제가 이런 고민중이라 ㅎㅎ)

아무나 잘 모르는 펫코노미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포스팅 목적입니다.


펫코노미 비지니스

반려견 사업이 성장한다는 것은 1인 가구가 그만큼 정서적으로 외롭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1인 가구애서의 펫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실제로 용어 또한 예전과 다릅니다.

요즘은 애완동물이라고 하지 않고 반려동물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것은 1인 가구의 정서에 큰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감소, 불안감 해소, 우울증 감소 등등...

그래서 1인 가구에서 이러한 반려동물에게 투자하는 것은 그렇게 보기 드문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처럼 전용 삼푸를 쓰는 건 물론이고, 잠옷, 외출복과 더불어 전용 수영복도 있습니다. 전용 호텔에 전용 놀이터에...

집에서 키우는 어린 아이가 하는건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뉴욕의 수제버거 '쉑쉑버거'는 반려동물 전용 메뉴를 출시했고, 미국의 스타벅스 일부 매장이서는 반려견용 퍼푸치노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동물 동반입장 금지 식당이 주류였지만 반려동물과 같이 식사를 하는 식당도 늘어나고요...

밤 늦게 술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반려견바도 있습니다.

주인과 같이 밤 늦도록 술 마시는 곳입니다.

맨날 주인이 사주니...개팔자가 상팔자가 맞나 봅니다^^

요새 광고 나오는 것처럼 정관장 홍삼 성분의 사료도 있습니다. ㅎㅎ

무쟈게 호강하는거지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나랑 같이 있으면 문제가 없는데 내가 없을 때는?

그래서 나온게 반려동물 전용 TV채널과 CCTV, 펫택시 등입니다.

몇 년 전부터 통신사에서 출시한 제품인데 반려인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반려동물이 주인과 떨어져도 덜 외롭습니다.

주인이 CCTV로 반려동물 상태를 보고 원격으로 반려동물 전용 채널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SKT에서는 '펫핏'이라는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말 그대로 펫의 운동량과 칼로리가 측정됩니다.

더 나아가 전용 웨어러블 기기에는 GPS기능이 탑재된 것도 있습니다 ㅎㅎ

반려동물 전용 택시를 불러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답답한 가방에 갇혀 이동하거나 전용 울타리에 갇혀 이동하는건 이젠 옛말이지요.

우리 집 강아지, 고양이를 위해 펫시터를 따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IT앱으로 주치의마냥 전용 펫닥(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최근들어 관련 서적도 유행입니다.

TV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 방송도 많습니다.

이렇게 애지중지 하는 펫이니...펫이 죽거나 잃으면 그 상실감도 엄청납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단어도 새로 생겼습니다.

펫을 잃고 우울증에 걸려 자살하는 사람도 있을만큼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중입니다.

정신과에서는 반려동물 문제로 상담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반려동물 전용 장례식장과 '애견 장의사'라는 신종 직업까지 생겼습니다.

화장을 하고 남은 유골을 초고온 결정채로 녹여 "메모리얼 스톤"을 만드는 사업도 유행입니다.

어떠세요? 이런거 다 알고 계셨나요?

정말 신기한 세상입니다.

반려동물들이 저희 딸보다 더 많은 생활 서비스를 누리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이렇게 많고 다양한 아이템이 생겨났습니다. 직업도 생겨났고요...

변화가 빠른만큼...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는 않되 어디로 흐르는지는 늘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Sort:  

반려동물 잃고 슬퍼하는게 넘 힘들어서 다시 강아지를 기를 생각을 못하겠어요ㅠ 반려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티비채널을 진짜 강아지가 보나봐요!도그티비 볼까 생각은 했었는데 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그러시구나 진짜 반려동물이네요. 아이처럼 키우다가 사라지면 정말 슬플 것 같아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을 보면 사람보다 낫다고도 하더라구요
펫코노미 포스팅을 보면서 이렇게 시장이 발달했나 깜짝 놀라고 갑니다.
포스팅 잘 보고 풀보팅해요 ^^

저도 새삼 펫코노미의 위엄에 놀랐습니다.
아마 펫에 관련한 제가 모르는 더 다양한 아이템이 있을텐데...정말 신기한 세상입니다^^

This post received a 44% upvote from @krwhale thanks to @dudream! For more information, click here!
이 글은 @dudream님의 소중한 스팀/스팀달러를 지원 받아 44% 보팅 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click here!

저도 키우던 반려동물이 어느순간 죽으면 멘붕이 올껏 같아서 키울 엄두가 안나요 ㅠㅠ

그정도인가요?ㅎㅎ
저는 철 없을 때 강아지 잠깐 키워본게 전부라...
그냥 가족 잃은 슬픔이랑 같은거군요
진정 반려동물...

이미 한마리가 갔어요 ㅠㅠ

헉....그래서....;;
오떤 말씀을 하신건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2
JST 0.026
BTC 60239.77
ETH 2896.71
USDT 1.00
SBD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