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노트] 마음이 좁은 사람은 남의 속도 좁게 보인다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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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명한 일화인 이성계와 무학대사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때 한양 터를 잡아 준 사람이 무학대사입니다.

두 사람은 고려를 뒤엎고 조선을 세우는...

생사를 넘나드는 일들을 함께 했기 때문에 개국 후 더 친근하게 지냈고 격의 없는 농담도 자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장기를 두는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향해

“스님, 이제 보니 돼지같이 생기셨습니다.”라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호탕하게 웃으며

“처사님은 부처님 같아 보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성계는 무학대사에게 왜 자기가 부처로 보이는지 물었습니다.

무학대사가 답하기를...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같은 말도 왜곡해서 해석하는 사람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을겁니다.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에 꼬리를 잡고,

"나 들으라고 그렇게 말한 것 아냐?

"나를 우습게 본거지?"라며

화를 내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제법 많습니다.

마음이 좁은 사람은 남의 말을 자기 마음대로 곡해해서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당신이 누군가의 호의를 호의로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호의를 베풀고 있는데 당신의 마음이 좁아서 그 사람 마음 또한 좁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음이 좁으면 누구와도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없습니다.

당신이 지금 남들이 당신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남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며 혹시 내 흉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면

그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당신 내면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당신 마음에 남을 포용할 만한 공간이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들은 늘 자기가 가진 마음의 그릇만큼 남을 이해하기 마련입니다.

저를 비롯한 스티미언 분들은 마음의 그릇이 넓은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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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에요ㅠㅠ
요즘 제 상황과 뭔가 너무 비슷하네요.
깨닫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여유를 되찾아야겠어요!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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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십니다!!! 시야가 보이는 만큼 보이는법이죠!! 큰 넓은 시야를 가지고 타인을 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다😀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치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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