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사용자는 수수료를 안낸다구요?

in #coinkorea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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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려진 EOS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사용자의 네트워크 사용료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사용료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조금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번 편과 이어질 글을 통해 EOS 사용자의 사용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용료 없다는 말의 뜻

수수료가 없습니다.

EOS에는 이더리움에서의 가스(GAS)와 같은 수수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블록체인의 사용성을 극도로 향상시킵니다.

첫째로는 진입비용이 없어집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수수료를 내야하므로 댑을 하나 써보려고 하면 일단 수수료 낼만큼의 이더부터 거래소를 통해 사와야합니다. 누군가 이더리움으로 페이스북을 만들면, 사용자가 계정생성 시에 거래소 등을 통해 이더를 사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수수료가 떨어지면 또 사서 충전을 해야합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중앙화된 서비스들과 경쟁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탈중앙화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EOS사용자는 EOS 기반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EOS를 매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이는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이더리움 기반 앱의 대상 사용자는 이더 보유자로 한정되지만,

EOS 기반 앱의 대상 사용자는 전 인류가 됩니다.

둘째로는 매 행동마다 소액결제라는 장애물이 사라집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네트워크에 트랜잭션을 생성할때마다 아래의 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젠 안녕...

이오스는 이런 창이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돈을 보낼 때는 어느정도 확인 과정은 필요하겠죠. 하지만 현존하는 다른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들은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메시지를 보내고, 좋아요를 누르는 것과 같은 비금융 활동에 대해서도 매번 컨펌을 요구하여 수수료가 얼마나 나가는지 사용자로 하여금 골치아픈 계산을 하게 합니다.

이오스 사용자는 이러한 불편을 겪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대신 각 댑(DApp)개발자 계정들이 목표로 하는 대역폭이나 저장소 가용량 수준에 맞게 EOS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사용료를 사용자 대신에 댑들이 지불하는 형태인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댑들이 매달 돈을 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량의 EOS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에 비례하는 만큼의 네트워크 가용량이 계속 유지가 됩니다.

스팀과는 또 조금 다릅니다.

스팀과 같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스팀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스팀은 글을 작성하려면 사용자가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보유한 스팀파워에 비례하여 대역폭이 할당됩니다.
다만 초기사용자의 접근성을 위해 스팀잇에서 계정 생성시 일정량의 스팀파워를 임대합니다. 신규사용자가 문제없이 가입인사를 쓸 수 있는 것은 이 덕분입니다.



steemd.com 확인해보면 얼만큼의 대역폭이 할당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EOS에서 스팀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만든다고 하면 사용자는 EOS를 따로 구매하여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개발자계정이 EOS를 보유하기하면 하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무료서비스를 떠올리시면 쉽습니다. 각 서비스의 서버비용은 개발자가 내게 되어있지, 각 사용자가 내도록 되어있지 않습니다.

EOS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들면 속도 뿐아니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기존 중앙화 서비스만큼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비로소 중앙화된 서비스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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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초보적인 질문인데요
Dapp 개발자들의 수익모델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상태라면 EOS의 가격이 점차로 높아 지고 있어 Dapp 개발자들이 충분한 자금력이 없다면 서비스를 개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주 좋은 질문이네요.
이후 글에서 한번 정리할 기회가 있을 것 같지만 간단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1. 광고수익 (탈중앙화 앱이라고 광고달지 말란 법은 없죠.)
  2. Code hive등 브라우저기반 POW 채굴 수익
  3. 투표를 통한 수익보전 (EOS 홀더들이 투표하여 인플레이션의 일부를 Dapp들에 줄 수 있습니다.)
  4. B2C 유료서비스: 아예 사용자에게 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글에서 바로 다루겠습니다.)
  5. B2B 유료서비스: 기반산업과 같은 형태의 Dapp을 개발하면 타 Dapp들로 부터 수수료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자금확보에 대한 부분도 EOS 직접 매집 뿐 아니라 다른 방법이 존재합니다.

  1. EOS 펀딩
  2. 사용자 대상 EOS 임대받기 (이 부분도 다음 글에서 바로 다룰게요.)
  3. 비사용자 대상 EOS 임대받기

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ㅎ
초보라 잘몰라서 그러는데 EOS임대 받기라면 저같은 사용자가 임대를 해주고 그걸 이용해서 개발을 하고 얻는 소득을 주식 배당처럼 받는다는 의미인지요?

아...

다음글을 기대기대 왕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확인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소득을 배당처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분명하지는 않지만 말씀하신 것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_____^
스팀 쓰다 이더 스면 매번 gwei에 fail에.. 신경쓰이더라구요~
이오스를 통해 기대되는 부분에는 수수료도 있습니다.
한 번도 안써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써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을 듣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속도편에서 어렵다는 피드백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쉽게 설명해보려고 노력합니다만, 기존 블록체인 (비트코인, 이더리움)에서 상식으로 여겨지는 부분은 가능하면 자세히 설명안하는 것을 전제로 하다보니 새롭게 공부 시작하신 분들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에 답변다는 시간에 글을 조금이라도 더 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답변을 자제하고 있지만, 댓글은 놓치지 않고 잘 읽고 있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댓글로 남겨주시면 댓글이나 별도 보충글을 통해 꼭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대역폭이나 저장공간이 많이 필요한 여러 서비스가 EOS 내에서 경쟁하게 되면 코인 매집 싸움도 보게될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경쟁을 우회하는 전략도 존재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 부분도 다음 글에서 풀어보겠습니다.

ETH, EOS에 대한 수수료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이더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나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전에 쓰신 EOS 시리즈 글을 보니 좀 더 이해가 잘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쉽게 이해되는 글이었네요,

하루 빨리 이러한 코인들이 우리 일상과 결합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그때가 되면 사용가치가 더욱 무궁무궁해지겠죠

깔끔하고 명료한 글 감사합ㄴ다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이해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FOMO 와 FUD를 박멸하기 위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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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channel/UCFYXE2w60jhpCO9uKvjZvVQ
Steemit
https://steemit.com/@orcaman

앗 글을 쓸때도 스파가 필요한 거였군요 ;ㅁ;

네, 네트워크에 트랜잭션을 만드는 모든 활동에 스팀파워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팀잇사이트를 통해 가입을 하면 일정량의 스파를 임대해주니까 기본적인 활동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와.. 우선 업보트드립니다. 제가 뒤늦게 이오스를 공부하고있는데 여러 궁금증이 있었는데 dev님께서 써주신 글과 댓글들에 모든 답변이 있었습니다. 빠른이해 정말 감사드리고 팔로우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저도 빠른시일내에 백서를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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