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의 IOS용 모바일앱 둘러보기.기본 기능하나가 빠진 앱.

Gopax모바일 앱이 있길래 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앱스토어에서 고팍스로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을 주로 이용하는 저로선 항상 고팍스에 모바일앱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오늘 보니 있더군요.이미 나온지 꽤 됐는데 제가 모르고 있던것인지,아니면 아직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인지,어느쪽인지는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최소 3일에 한번은 고팍스에 들어가 보는상황인데 앱출시되었다는 팝업창 같은걸 본적이 없는것 같군요.아니면 매번 뜨는 그 의미없는 교육문구 팝업창때문에,팝업창은 그냥 무시하는 습관이 생겼기에 제가 못보고 지나쳤을수도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들어가면 나오는 첫화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기본적이고 깔끔하게 나오고 있습니다.다만 웹페이지에서는 즐겨찾기?즐겨보기?기능이 있어서 제가 선택한 코인들만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는데,모바일 앱에서는 그런 기능이 없더군요.

CoinEX 앱의 경우 BCH BTC USDT마켓들 보다 가장 앞쪽에 Selected 라는 란을 만들어서,제가 선택한 코인들만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고팍스에도 이런 기능을 도입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설정란에 가면 터치ID설정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역시나 기본적이면서도 편의성에 큰 영향을 주는 기능이죠.보안성역시도요


투자내역 메뉴의 자산및 손익 메뉴로 가면 이렇게 종합 화면이 보여집니다.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잘 나타내어 주고 있습니다.스팀달러는 3000원하던 시절에 입금시켜놨더니,3000원에 매수한것으로 집계되는지 마이너스로 나타나는군요.아예 특정자산을 제외시키는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듭니다.

투자메뉴 내에 위치한 거래기록 화면입니다.역시나 깔끔하면서도 상세하게 잘 보여지고 있습니다.굳이 하나 욕심내자면 처음 출력화면은 간단한 리스트 형식으로 보여주되,해당 거래를 손으로 터치하면 메뉴가 확장되면서 상세기록들을 보여주게 하는게 어떨까란 생각이 듭니다.물론 그러면 오히려 더 번거러워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기에 지금상태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의 주문 화면입니다.기본적이면서도 깔끔합니다.한가지 개선해줬으면 하는 것은 마켓간에 오가기 쉽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즉 화면 제일 상단의 BCH/KRW 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터치해서 다른 마켓으로 전환할수 있었으면 좋겠군요.지금은 거래소화면으로 다시 돌아간귀에 다른 마켓을 선택해줘야 합니다.

나의 주문 목록입니다.해당 주문을 왼쪽으로 스윕하면 주문취소 메뉴가 뜨므로 간편하게 취소시킬수 있습니다.마음에 드는 편의성입니다.다만 메뉴 오른쪽 상단의 편집메뉴를 클릭하면 메뉴를 취소시킬수 있는 메뉴가 뜨게 됩니다.즉 기능이 중복되어 있더군요.

차트 메뉴입니다.트레이딩뷰를 구현해놓았습니다.역시나 깔끔하게 사용가능합니다.다만 전체화면 버튼을 눌러도 약간 확장만 될뿐 전체화면이 되지는 않더군요.그리고 캔들봉의 주기 설정중에 일주일 단위로 설정할수 있는 메뉴가 없습니다.개인적인 사안입니다만,전 일주일봉을 위주로 보기 때문에 불편하더군요.

이상 대략적인 둘러보기 였습니다.이게 끝입니다.네 뭔가 하나 빠진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입금 기능이 없습니다.

원화 입출금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코인 입출금 기능이 없습니다.황당하군요.기본중에 기본인 기능이 빠져있어서 처음에는 없는지도 몰랐습니다.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출시하면서 이 기능이 빠진체로 출시되리라곤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지라...개선을 바란다던가 라는 이야기조차 안나오는군요.황당할 따름입니다.

이런 점들을 보면 국내거래소들과 저의 정서는 참으로 안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암호화폐라는 것은 블럭체인을 이용하는 하나의 수단이기에,블럭체인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저에게는 중요한 요소입니다.중요한 요소가 아니라 숨쉬는것과도 같은 기본적인 요소입니다.즉 암호화폐로 해당코인의 블럭체인내에 트랜잭션을 남길수 있는 기능과 권한이 필수적으로(기본적으로,말할필요도 없이) 제공되어야 한다는것이죠.이런 점을 이렇게 굳이 써내려가거나 말해야 된다는 상황자체가 저로선 짜증이 나는 상황이라 할수있습니다.암호화폐란 그저 하나의 투자수단,즉 트레이딩기능만을 충실히 하자는 생각에서 나오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어쨌든 앱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가 막판에 실망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 경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