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다만 고개가 조금 갸우뚱 하게 되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존버'와 시간을 투자하라는 올드스톤님의 말씀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이해가 짧은 탓인지요? 1. 시간을 투자하라. 2. 공포와 절망을 사라. 3.확실한 것에 투자하라. 이 모든 사항이 잘 지킨 존버의 법칙과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적금처럼 시간을 붓는다='존나게 버텨' 수익을 얻는다. 결국 같은 의미로만 보입니다.

"비트코인과 스티밋만 가지고 있으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손해보지 않는 것이 투자의 기본" 이라 말씀하셨지요. 이것은 올드스톤님이 비판하신 '존버'의 기본 원칙일텐데요. "최근 스팀가격이 떨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어쩔 수 없이 존버에 들어갔다는 포스팅을 보았다" 최소한 손해 보지 않으려고 '존버'하는 것이 잘못된 원칙인가요? 상호모순 된다고 보이는데, 제가 잘못 짚은 것인지요.

크고 넓게 보아 같은 맥락일텐데, 비판하신 투자법과 추천하신 투자법 사이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어 조금은 멍한 기분이 듭니다. 건강한 스티밋을 위해 반론이나 이견도 제시되어야 하겠지요. 조금 더 깊은 가르침을 얻고, 의미 있는 토론을 해보고자 덧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