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리고 싶은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번 포스팅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란투리스모 님께서 사용하신 화법입니다. 저는 몰입감을 느끼고 다음 포스팅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일부분 찌라시와 선동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저는 투자 조언을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잃어도 괜찮으신 분이라면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윗 멘트를 딱 한번 사용하신걸로 압니다만, 다소 부정적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었습니다.
코인판에 입문하여 손실이 나신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나도 다이나믹한 시장 상황에 지쳐가는 개미들은 무언가에 기대고 싶기 마련이죠. 무언가 있어보이며 일반 투자자가 모르는 고급 정보를 알고 있을 것만 같은 선지자를 찾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란투리스모 님께서 그런 부분을 본의 아니게 자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글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와 오독이 생겨 그것이 찌라시와 선동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숨어서 그란투리스모 님의 글을 지켜봤습니다만, 이렇게 당분간 접으신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에 리플 남깁니다.
더 좋은 분석과 좋은 투자방법으로 다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
절제된 말씀으로 저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처음 포스팅할 때 비트 캐시 손절매로 큰 손해를 봤다는 분이 계셔서 그 분에 한해 메일을 남겨달라고 말씀 드렸고 그 분외에도 몇몇 분들이 메일을 주셨지만, 단지 그 한분께만 투자와 관련된 회신을 드렸습니다. (회신 드리지 못한 많은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위에 잠시 언급했지만 남이 손해를 보면 도와서 복구해 드려야겠다는 이상한 오지랍과 공명감이 있어서 원하지 않았던 성향의 글을 계속 써온 것 같습니다.
꼭 좋은 글로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란님의 '정보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의견드립니다. 부디 그란님 마음대로 글 쓰시면 좋겠습니다. 영양가 없는 오지랍 댓글들에 블로그 주인장이 흔들리는게 참 안타깝네요.
비유를 하자면, 이건 뭐... 한국 아줌마 시청자들이 드라마 작가 협박해서 내용이 산으로 가게 만드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HBO 나 Netflix 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정보가 바로 돈인 시대이며 코인판 에선 특히 그렇죠.
그란님이 투자 조언을 하던, 프리미엄 리딩방을 만들던, 프라이빗 텔레그램을 만들던 그란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점잔은척 하면서 그란님 화법, 연재 방식, 문장 구성을 지적질 하는 인간들 극혐이네요.
결국은 모두 좋은 정보 한개라도 더 얻으려고 여기저기 로밍중인거 아닌가요? "빨리 돈 벌게 좋은 정보 시원하게 내놔!" 라는 속내를 지적질로 대신들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어쨋건, 그란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빨리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너무힘들게 가입했습니다
오늘에야 답글쓰는 기회를 얻었는데 잠깐 쉬다오신다니까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드려도 될까요?
님의 통찰력을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능기부라 생각하시고 코인판에 입문한 중생들에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하나 만들어 관심있는 사람끼리 모여 정보도 나누고 질의응답도 할수 있음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