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에 몸을 맡기다

in coinkorea •  las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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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아래는 수영 못하는 울 집 멍멍이도 함께>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지난 주 하루 시간을 내서 계곡 겸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멍멍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애견 전용 수영장이라 매년 가장 더운 시기에 찾는 곳이죠!
뜨거운 해 때문에 저렇게 얼굴까지 수건 덮어놓고 그냥 하염없이 물 위에서 둥둥 떠다녔네요.
작년까진 늘 어머니랑 함께였는데 올해는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아!!
어머니는 처음 이틀만 입원하고 지금은 통원치료 중이십니다.
다행이 기름이 튀자 마자 바로 차가운 물로 처치한 덕분에 화상 정도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한달정도 꾸준히 치료 받으시면 흉터도 안남고 완쾌하실거라고 합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스크린샷 2018-08-13 오전 11.22.58.png
<계속 배를 타고 그 어디서도 멈추지 않고 물처럼 흘러다니면서 가는 거야. 이렇게 배 안에 누워서 지나가는 구름도 보고 책도 읽구 -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중>

'고양이를 부탁해'란 영화가 있습니다.
하도 오래전에 봐서 내용은 다 잊었는데 주인공 배두나가 조각배에 누워 아무 생각 없이 물 위를 떠다니는 딱 그 한 장면과 대사만 뇌리에 깊게 남았죠.
그때부터 물 위에 떠있는건 저에겐 일종의 명상이자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복잡할 때면 물 위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다 오곤 합니다.
복잡하고 괴로운 생각들을 작은 물결이 올 때마다 조금씩 흘려 보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최근 다시한번 큰 하락이 찾아오고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숫자가, 그래프가 여러분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트론 가격이 언제 회복될지 혹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언제 살아날지는 현 단계에서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그저 내가 탄 배가 안전하리라 믿고 물에 몸을 맡긴 것처럼 하나의 커다란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죠.

저도 때때로 불안함을 느낍니다.
그래도 트론이란 배와 저스틴이란 선장을 믿고 트로닉스와 함께 언젠가는 신대륙에 도달할 그 날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는 기쁜 날입니다.
오셔서 답답하고 힘든 마음 풀어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해주시겠어요?

방송 정보

주제 : 트론 슈퍼 대표 투표 완전 정복
일시 : 2018년 8월 13일 밤 9시 - 오늘 밤 9시
실시간 방송 링크 : https://www.youtube.com/BUBUCOI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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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ucoi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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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과 이오스를 가끔 비교를 하긴 하는데, 느낌적으로 봤을 때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느낌입니다...

아마존은 다 새롭고 잘하고 마케팅도 깨끗하고, 밀어붙이는 힘도 있고, 돈도 많고, 밀고 나가는 CEO도 잘나가고.. 이오스도... 마케팅 잘 하고, 밀어붙이는 힘 있고, 댄이 있고 그리고 자력으로 새로운것을 많이 하고.. 그래서 신선하고..

알리바바는... 신선한 느낌은 특별히 없고, 외부에서 봤을 땐 멋지다는 생각도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고, 특히 알리바바의 경우는 짝퉁의 느낌으로 해외에서는 인식이 되고 있고.. 등등... 그리고 시총도 아마존이 알리바바의 2배는 되고요.....

그런데 잘 따져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 물론 아마존의 주식 성장률은 어마무시합니다. 여전히 수직상승하고 있고요..

  • 그러나 알리바바도 상승한것은 마찬가지이고, 실제로 수익을 내는 것은 아마존보다는 알리바바입니다.

  • 알리바바가 새롭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인지가 잘 되지 않는 알리페이같은 서비스는 아마존이 가지지 못한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하고 해외는 실패했더라도 자국 시장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럽습니다.

  • 제 생각으로는 이오스와 트론은 아마존과 알리바바와 매우 닮은 점이 있습니다. 저스틴의 마케팅 행보가 조금은 어설프더라도, 명석한 엔지니어적 두뇌가 뒤에 없더라도, 이오스처럼 반짝 반짝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자기만의 특색을 만들어가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단지 미국등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때문에 투자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어도, 실질적 제품으로 전환가능성을 봤을 때는 Java 베이스의 트론이 추후 분명 자생력과 생명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트론이 플랫폼 코인으로 선회한 뒤부터 이오스와의 비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트론이 블록체인계의 애플이나 아마존, 구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알리바바나 샤오미처럼 트론은 패스트 팔로우 전략을 선택해줘서 다행이죠.
트론이 이오스 보다 늦게 진입한 만큼 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는데 부족한 부분을 억지로 메우기 위해 무리해서 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발짝 뒤에서 앞서 간 경쟁자의 장점은 흡수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저스틴이 영어 프레젠테이션은 좀 약하지만 사업 수완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레이싱이나 스피트 스케이팅 경기에서 앞서 가는 선수 바로 뒤에 바짝 붙어 슬립 스트림을 타고 에너지를 비축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치고 나가는 것처럼 트론의 한방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제이님과 트론에 대해 소통하는건 참 즐겁네요^^

네, 저랑은 카페에서도 몇번 소통하셨습니다. ^^ 아이디를 다른걸 써서 그렇죠. 제가 스팀에 거의 첨으로 올렸던 글중 트론 관련글이 처음에 카페에 먼저 올렸던 글입니다. 지금은 2달전부터 주 무대를 스팀으로 옮겨서 활동하고 있고요. ^

패스트 팔로워의 전락이 트론의 전략인것은 맞죠. 그래서 여전히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노베이션은 이오스같은 곳에서 할지언정 막상 비즈니스는 트론이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

물론 이것은 긴 기간에 의해서 빛을 보게 될 전략인 관계로 빠른 코인 투자에 대한 회전을 바라시는 분들은 아마 이오스 투자가 편하실 듯 하나.. 이것도 이오스가 4불 밑일때 이야기이니.. 흠.. 지금보다 조금만 더 떨어지면 이오스도 다시 투자할만 하겠네요. ^^

트론은.. 지금이 추매기간이고 더 떨어지면 더많이 추매할 시기인것은 맞습니다. ㅎㅎ..

단.. 총알이.. 이미 다 들어가있어서.. ^^;

가격이나 추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탓인지 비트를 제외한 모든 알트 가격이 10시간 만에 급락했네요; 애초에 최소 2년 이상 장투로 생각하고 투자 결정하신 분들 제외한 대부분의 분들이 내일 아침에 충격받으실거 같습니다.
다들 그래프에 쫓겨 매수나 매도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으셨으면 하는데 아마 내일은 장이 다이나믹할거 같네요.

하하.. 저희 대화가 흐름에 정말 영향이 있으면 부부코인단님이나 저나 성공한거네요.. 어떤 쪽이던 방향을 움직일 수 있을정도라면. ^^

뭐 톡방들 더욱더 조용해지겠죠. ^^ 암호화폐쪽이 사실상 (스팀도 마찬가지) 가격이 오를때는 북적북적 하다가, 빠지면 썰물 빠지듯이 빠지니..

추매하고 또 추매하고, 단가 낮추고 매집해서 물량 늘리고.. ^^ 그러는거죠.. 음.. 어디 돈 나올때 없나.. 추매해야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