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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과거의 천재들이 그리던 미래=현재,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는?

in #coinkorea7 years ago

어쩌면 이 시대의 우리는 더 먼 미래를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0세기의 상상력이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다수의 대중이 지배되는 디스토피아적인 세상을 상상해봤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간 상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바로 AI에 의해 인류가 지배당하는 세상입니다.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는 책에서는 2045년을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시기로 예측합니다. 우리의 살아 생전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을 지는 아직 모르지만, 영화 '매트릭스'나 '터미네이터'같은 세계관이 수십 년 전에 나온 것을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기술은 당대에 이미 연구가 진행중인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극대화시킨 것이죠. 저는 요즘도 '매트릭스'라는 영화를 보면, 이십 년 전에 나온 영화가 어쩜 이렇게 AI에 대해 정확히 예측한 건지 소름 돋을 때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특이점이 오면 진짜 우리가 고민해야할 문제는 여태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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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 관해서는 두려움과 기대가 함께 교차하는 군요. 매트릭스처럼 우리가 관리의 대상이 될지 아니면 함께 공존하는 존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두려움을 가지기도 하지만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초월 지능을 가지게 되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금 우리 수준의 지능에선 이해하지 못하겠죠.

인간이 우리보다 열등한 동물들과 자연의 수많은 개체를 지배하기는 하지만 멸종시키길 원하는 것은 아닌것 처럼 인공지능도 자신들의 길을 따로 갈지도 모르죠.

우리를 도와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게 해줄지도 모르고 제거하려할지도 모르죠. 가장 큰 두려움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어떤 선택을 하던 우리가 관여할수 없다는것, 그져 수용할수 밖에 없는 무력함이죠.

몇조분의 1 의 확율이라도 우리를 멸망으로 몰고갈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은 판도라의 상자가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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