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의 특징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areyoucrazy입니다.

일전에 테조스 톡방을 비롯한 다른 여러방에서 테조스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테조스가 스캠이고 안나올 것이다 에 대한 FUD는 지겹도록 들었기에 무시했지만, 어느 한 분이 테조스의 특징이 무엇이냐고 여쭤보셔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코인들은 각각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3세대 코인들은 이더리움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조스가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초보자의 눈에 맞춰 정보가 조금씩 안에 스며들 수 있도록 이야기할 예정이니, 너무 경계심을 갖고 읽진 마시길 바랍니다.(두꺼운 비옷을 입으시면 가랑비에 젖긴 힘들죠. ;) )

EOS가 속도, ADA가 보안성에 집중했다면, 테조스가 집중한 것은 정확성입니다. 물론 백서가 상당히 오래 되었고, 이후 수정이 몇번 없었기에 구닥다리같이 느끼실 수는 있으실 것 같습니다. 테조스는 미쉘슨 언어와 공식검증을 이용해 조금 더 세밀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공식 검증을 이용하며 다른 블록체인에선 넘어갈 수 있는 오류를 조금 더 세밀하게 잡게되었으며, 이를 활용해 의료,바이오,원자력 계와 같은 곳에서 사용되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쉘슨 언어는 바로이 공식 검증을 위해 쓰이는 언어이며 아마도 하스켈이나 오카멜 언어에 비해선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할 것 입니다. 하지만 테조스는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플랫폼들에 비해 스마트컨트랙트의 개념이 다릅니다. 테조스는 사업의 기반을 팽창시키는 것에 주요 목적을 둔 플랫폼이지, 단순한 플랫폼 도구가 아니란 소리죠.

미쉘슨 언어는 multisignal wallets, vesting and distribution(다중 신호 지갑, 분배)와 같은 사업을 도와주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다른 언어들에 비해 쉽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테조스만의 특징인 스스로 수정해나갈 수 있는 점과 같이 미쉘슨 언어도 천천히 확장해나가며 기능들을 추가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쉘슨 언어는 사업을 위해, 그리고 읽을 수 있는 바이코드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테조스에 최적화된 언어입니다.

테조스팀이 현재 Michelson을 이행한 것은 Ocaml GADT 기반으로 사용됐으며, 이것은 언어의 정확성과 시간을 확인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스택 (정보들의 모임) 기반의 언어는 바로 계산/함수/기능들을 바로 구성합니다. 이것은 아무런 효율적인 이행 람다 계산법 (미적분= calculus)에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며, 그리고 현재 Michelson의 두 개의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행법 (Coq와 F*으로 하는)이 있습니다. 테조스팀은 자신들의 현재 이행법이 검증된 어느 것을 대체를 하는 것을 희망합니다.

위 이야기는 컴퓨터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어느정도
이해하기가 힘들고, 간단하게 말하면 Michelson을 사용해서 만든 프로그램들의 확인 결과랑 사용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다 더하면 테조스 팀은 ocaml 기술을 활용해 포킹이 필요 없는 체인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분들은 이게 Ada를 베낀 것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에이다에서 테조스 거버넌스 부분을 참고한 것이며, 이는 에이다의 대표가 본인들의 기술을 이야기하며 테조스를 빼놓지 않는다는 것을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링크
그리고 테조스는 에이다의 사이드 체인과는 조금 다른 방식을 이용합니다. 또한 거버넌스 부분을 활용해 개발자들이 직접 구안을 내게되면 체인을 통해 개발자들을 후원해주거나 개발자금을 대주는 일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앙화된 재단의 필요성이 사라지게 하며, 탈중앙화된, 즉 더욱 분산화된 블록체인으로써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테조스 릴리스, 코인 지급은 언제가 될 가능성이 클까요? 테조스의 비공식 탤래그램 방에서 개발자중 한명이 베타넷과 함께 지급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알파넷 상에서 오류가 없었으며, 베타넷과 동시에 코인 지급이 가능할정도의 시스템이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캐서린, 개발자 부인은 베타넷이 몇주안에 이루어질 것이라 이야기했으며, Ucla 블록체인 랩에서 테조스 출시가 몇주안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창업자 부부가 2018 3월 싱가폴 머니머니에 테조스 대표로 발표하는만큼 이전에 출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버스를 욕하는 이유도 궁금하실 듯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우선 1차로 게버스가 재단돈을 횡령했으며, 2차론 개발팀 지원이 없었고(원래 20명으로 이루어질 팀이 8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3차론 다양한 프로젝트를 말아먹었고, 파산상태에 이르어 테조스로 이득을 취하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는 소송을 이끌어 크라우드 펀딩 기금의 30프로를 갈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T2재단은 바로 이 게버스 때문에 공식 재단이 테조스를 출시하지 않을까해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자비를 들여서 재단이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재단이 릴리스를 더욱 미루거나 출시를 하지 않을 경우 대신해서 토큰 배포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테조스 총량의 10프로를 재단측에서 가져가는만큼, 이 부분도 약간 염두하고 생긴 것 같네요.

이번 글에서는 테조스의 관련된 내용들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보았습니다. 가랑비에 속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저의 목표는 테조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꾸준히해서 많은 사람들이 테조스에 대해 알게 되고 경각심을 갖게 함에 있습니다. 테조스 개발 단계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만큼, 출시가 갈수록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