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의 예언과 더불어 생각하게된 비트코인의 새로운 유입 자금-나스닥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areyoucrazy입니다.

하루전에 카톡방을 떠들썩하게 다뤘던 글이 있습니다. 바로 초창기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이번에 Eos와 Vr을 맺은 갤럭시 디지털의 대표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 8000불 예언을 적중했다는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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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그라츠는 12월 중순 암호화 화폐 헤지펀드를 보류하면서 비트코인이 8000불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견했죠. 또한, 노보그라츠는 이전의 인터뷰에서는 기관투자자나 연기금들이 아직 암호화폐에 투자한것은 아니기때문에 버블이라 할 수 없고, 모든 투자자들이 다 들어와 레버리지가 발생해야 비로소 버블의 위험이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표했습니다. 제가 주목했던 것은 마지막 부분이였습니다. 아직 자금 유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버블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라고 할 수 있다고 한 부분이였거든요.

지금 현재 화폐로써 가장 큰 가치를 지녔다고 여겨지는 화폐는 누구나 달러라고 이야기할 것 입니다. 금과 같이 내제적인
가치가 없는 휴지쪼가리와 다름 없는 종이화폐 달러화의 발행은 1972년부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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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놀라운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찍힌 달러의 총량이 이전 1972년부터 2006년까지 찍어낸 달러화의 7배정도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달러화가 많이 찍히게 되면서 당장 주식 시장부터 오르게 됩니다. 그 결과로써 금융위기 이후로부터 계속해서 주식 시장은 계속 오름세를 지속하는 현상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찍어내는 것은 처음에는 좋아보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듯이 보이지만 총체적으론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화폐가치는 매년 복리로 2.5~5.5프로씩 떨어지게 되며 매년 올리는 최저시급은 이에 턱없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에 더해서 오히려 더욱 적은 인력을 고용하게되는 악영향을 끼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죠. 이는 서민들이 갈수록 피해를 입게하는 상황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사태를 어느정도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은 달러를 지속적으로 수출시켰습니다. 미국 달러는 기축 통화이기도 하기에 미국은 이 달러를 많이 찍어냄과 동시에 해외에 수출시키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막게됩니다. 전세계가 미국의 인플레를 수입해서 나눠가지는 재밌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물론 이방법도 달러가치의 하락과 자국내에서의 인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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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라는 용어가 존재합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U.S. Dollar Index, USDX, DXY)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불구하고도 달러 인덱스는 회복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달러 인덱스를 회복시키기에는 시간도 시대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미국은 이렇게 달러가치가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일만을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결국 달러가치는 휴지쪼가리나 다름없게 바뀔 것이고, 기존에 그러니까 옛날부터 금이나 대체자산을 모아둔 중국같은 국가들의 영향력이 훨씬 커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겐 한가지 초이스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미국은 60년대 후반 그리고 70년대 초반에 비슷한 일을 겪었고, 당시에 미국에선 금리를 매년 2.5배씩 올렸습니다. 그렇게 금리가 20프로를 도달한후 유지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게 말도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존재할 것입니다. 기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닛 옐런은 미루고 천천히 하는 일을 반복한 사람이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도날드 트럼프는 그녀가 제때 금리 조정을 하지 않은 것 때문에 경제를 왜곡시켰다고 비판하면서 자기가 당선되면 제일 먼저 자를 사람이라고 공언하기까지 했었습니다. 물론 그녀의 임기는 1월달에 끝나기에 트럼프는 1월달까지 기다리면서 1월이 되자 그녀를 해임시키고 제롬 파월을 지명하게 되었습니다. 제롬은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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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이런 미국 경제 사태를 강경하게라도 해결해야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트럼프는 대규모 건설 사업을 예정하고 있고, 이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제닛 옐런을 재임시키지 않고(역대 최초라고 하네요) 제롬 파월을 뽑은 상황입니다. 이 모든게 엄청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금리인상이 이루어지면 돈이 많이 찍히면 주식시장의 호황기가 이어지듯이 돈이 적게 찍히게됨으로써 주식시장의 불황이 찾아오게 됩니다. 역대 최장기간으로 진행된 주식시장의 호황기가 이루어졌듯이 이는 암흑기로 바뀌게 될 것이며(나스닥 수치가 퇴임가 더불어 2008년이후 최악의 하락 사태를 맞았죠), 이 돈은 또 다른 시장으로 가게 됩니다. 이시장은 코인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빠르면 2,3월부터 6월까지 나스닥에서의 돈이 코인 시장으로 빠지게 될 것 입니다. 저는 노보그라츠가 주목하고 이야기했던 부분, 기관측 투자가 없었다는 부분이 이 나스닥 시장에서의 유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들어오게 될 것이며 펌핑이 이루어지겠죠.

이전에 이야기한 것 처럼 저는 테더 이슈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Ln Rsk 그리고 신규 자금 유입으로 들 떠있는 상황이죠.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견해이므로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코인 하락장이 계속될때에는 차트말고 밖으로 나가시든 게임에 집중하시는게 어떨까요? 남해에서 찍은 야경사진을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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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폭락의 원인이 궁금했는데, 명쾌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ㅎ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와 거의 같은 생각을 하고계시는 분을 만났네요

분봉 짧은 차트만을 가지고 비트코인이 '거품'이다, '하이먼 민스크' 정점이다 설레발 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 역시 기관들의 자금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거품을 논하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 급등보다는 서서히 상승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그래야 '거품'이니 '하이먼 민스크'니 하는 협박성(?) 말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시간이 모든걸 증명해보이겠죠. ㅎㅎ

저는 시총의 규모로 판단했었는데 @areyoucrazy 님은 미국의 경제와 달러에 초점을 맞추고 보셨군요. 역시 스팀잇에는 많은 고수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아닙니다.ㅎㅎ 시총도 하나의 큰 이유가 될 것이라고 봐요 ㅎㅎ

주변에서는 도박이나 사기로 취급하는데 음 어렵네요 코인시장 아직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 좋은포스팅감사합니다

2013년부터 도박이라했는데요. 뭘 ㅎㅎ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존재할수록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봅니다.

달러 인상이 코인에 유입될거라는 말씀이시군요
걱정되는건 과연 달러세력이 쉽게 굴복할지 의문입니다ㅠ
예상보다 각국정부가 빠르게 움직이더군요
3월 G20회의때 어떠한 이야기가 나올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G20때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요. ㅎㅎ

세계 경제에 관한 글들은... 워낙 배경 지식이 없어서겠지만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네요 ㅎㅎ

실제로... 멉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멀군요

금리가 인상되면 유동성이 감소하고, 그만큼 주식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을 시사하기 때문에 통상 금리 인상과 주가 상승이 동반됩니다) 논리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같은 논리를 코인시장에 들이대면 코인시장 또한 하락한다고 보는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이 감소하면 이는 주식시장 뿐 아니라 모든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코인시장만 그 예외가 될거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이 자금이 달러화 시장인 나스닥에 머무르기보다는 다른 시장으로의 이동이 이루어질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이야기한 부분도 있었거든요. 또한 기존과 다르게 달러화의 하락와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갑작스런 그러니까 급격히 금리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주식시장에서의 하락을 생각했었습니다.

국내증시가 작년에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미,일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했는데 미국금리가 오르면 증시부터 폭락하는 수순이 또 오겠네요.
이번. 미국 금리인상이 비정상적인 국내부동산가격의 거품을 빼는 계기로 만들기를.

부동산, 특히 한국 부동산이 빠질까요? ㅎㅎ

자신들이 주도권을 갖기 전 까지는 나쁜 것이라 인식시켜놓는 행동은 계속되겠지요?
결국 그래놓고 주도권 잡게되는 그날이 오면
그때는 코인들을 뭐라고 부를지..

넓은 식견의 포스팅 잘 배우고 갑니다~~

그게 항상 위쪽 사람들이 원하는 행동이죠. 대한민국의 수 많은 기사들이나 댓글들만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고요. 저도 2,3년뒤 이들이 뭐라할지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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