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분석 (주가 결정 원리 + 관성의 법칙)

in #coin6 years ago

한달 전에 코인시장에 입문했고 큰 손실을 보면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여러 자료를 보면서 정리하는 내용을 공유합니다.
혹시 전달되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말씀 주시면 해당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주가 결정 원리


수급의 원리와 주가 상대성 원리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수요와 공급을 합쳐서 수급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주가는 수급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즉 수요와 공급이 변하면 주가가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매도 적고 매수가 강하면 주가가 올라간다.
  • 매도 물량이 많고 매수가 적으면 주가가 떨어진다.

주가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수급의 추세를 본석하여야 한다. 주식의 수급 상황은 주식 차트에 REAL TIME으로 나타난다.
주식은 다른 주식에 대하여 상대적 가치를 가지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수준은 미국의 주식시장과 상대적 가치를 가진다.
개미가 실전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주가의 상대성 원리이다.
개미가 실제 조심해야 하는 것은 기술적 분석으로는 우량하지만 내재적 가치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온 회사에 대한 투자는 조심한다.

주가 결정과 인간의 심리


주가는 인간 심리에 의하여 움직인다. 개미의 본능 심리, 그 심리를 이용하는 세력의 장사 심리, 그리고 그것이 합쳐진 집단심리가 그것이다.
개미의 심리는 세력의 심리와 다르다. 시장을 움직이는 집단심리를 개미의 군중심리로 보는 것은 단순이론이다. 개미의 심리대로 움직이지 않은 것이 주식시장이다. 기술적 분석이 사용하는 주가와 거래량 그리고 보조지표는 집단심리의 결과를 눈으로 보여준다. 기본적 분석은 주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집단심리를 무시한 것으로 실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미의 기본적 심리는 탐욕, 공포, 그리고 본전심리이다. 이러한 심리 때문에 개미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없다.
개미는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뒤따라 가면서 매매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친다.
탐욕,공포,본전 심리를 극복하는 방법은 기술적 분석으로 이를 극복한다.

세력의 심리는 장사 심리이다.


장사 심리는 주식을 싸게 산 다음 고점에 이르러 손님을 유인하고 더 이상 살 사람이 없으면 그것을 비싸게 팔고 떠났다가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개미가 지쳐서 팔고 더 팔 사람이 없을 때 싸게 거두어 들어 다시 장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주가가 바닥을 탈출하는 것은 2가지 때문이다.
세력은 경제가 곧 바닥을 탈출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사지만 주가 하락을 오랫동안 경험한 개미는 아직 경기이나 실적 회복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주식을 살 수 없다. 더 이상 팔 개미가 별로 없어서 세력이 더 이상 싸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고 이때는 경기가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는 상태이므로 주가도 더 이상 하락할 악재가 없다.

주식시장에 개미를 잡아먹는 세력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개미는 자기 심리대로만 움직이고 투자 결정을 하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과 반대 방향으로 가기쉽다.

이와 달리 기술적 분석에 기초하여 투자하는 개미는 감정이 아니라 지표를 따라 매매하기 때문에 먹더라도 알고서 먹는다. 알고서 먹는 개미는 다시 먹을 기회를 알지만 모르고 먹는 개미는 운을 믿다가 나중에 크게 물리게 된다.

즉 기술적 분석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여야 한다. 파동 원리 분석법은 개미의 본능 심리와 세력의 장사, 집단심리 등 주가를 결정하는 인간의 심리를 고려하는 기법이다.
주식시장의 흐름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단심리의 결과가 나타난 현상으로 관성의 법칙과 선행의 법칙이 있다.

관성의 법칙


관성의 법칙이란 주가가 움직이면 같은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려는 한다는 속성을 말한다.

  • 개미는 추세가 형성된 것을 보고 나중에 달려든다.
    세력의 관점에서 관성의 법칙은 장사 심리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세력은 물량이 많기 때문에 세력이 움직이면 주가가 변한다.
    따라서 세력은 나중에 팔 때가 주가가 떨어질 것까지 감안한다면 주가를 상당히 올려야 한다.
    상승세는 세력이 이러한 계산도 감안된 것이다. 따라서 관성의 법칙은 주가가 움직이는 파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주가가 고점이나 바닥에서 횡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가는 방향을 정하면 상당기간 움직인다.

관성의 법칙은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에서 잘 맞는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종합주가지수가 오늘 오르면 내일 하루 더 오를 가능성이 내릴 가능성보다 크고, 오늘 내리면 하루 더 내릴 가능성이 오를 가능성보다 더 크다.

주가는 어느 정도의 기간 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는 관성이 있으므로 개미가 추세를 거슬려 매매하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된다. 바로 이러한 관성의 법칙 때문에 급락하는 주식을 더구나 고점에서 급락하는 첫날 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를 알아야 한다.

관성의 법칙을 안다면 하락시에 성급하게 매수하거나 상승 초기에 세력이 흔들 때 파는 것을 자제하게 될 것이다.

주가에는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에 추세선을 이용한 주가 분석이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다. 추세 분석론은 기술적 분석론의 하나이다.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려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중간에 조정을 받더라도 다시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는 중간에 반등을 하더라도 다시 하락을 계속한다는 속성이 있다고 전제한다.

추세 분석론에서는 추세선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주가의 반등과 조정을 예상한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주가 파동의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에서 지지받고 올라간다고 보고, 주가가 하락할 때는 고점을 연결한 하락 추세선에서 저항 받으면서 그 선 밑에서 하락한다고 한다.

추세 분석론은 추세가 깨지만 추세가 반대 방향으로 전환되는 신호로 본다.
상승 추세선이 아래로 내려오면 상승세가 깨진 것이고 하락중에 하락 추세선 위로 올라가면 하락세가 깨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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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 라는 말이 있지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 주세요. @yani98

'존버(존나 버티는 정신)가 아닌 존열(존나 열심히 하는 정신)하는 스티미언이 되자'

감사합니다. 지금은 0점짜리 투자자인데 올해에는 꼭 20~30점 투자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걸 보니 곧 자신에게 맞는 투자빙법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올해는 고래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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