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영적 전쟁의 실체를 아는가?
성경은 하나님의 군대와 악한 영의 군대가 사람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을 차지하기 위해 점령해야 하는 영역은 어디인가? 영혼의 창(窓)은 마음이고, 마음의 창(窓)은 생각이다. 그러므로 두 진영은 사람의 생각을 차지하려고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의 진영에 속해 있는가, 아니면 악한 영의 포로로 잡혀 있는가? 당연히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대답이 용수철처럼 튀어나올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생각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가 나타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 전쟁의 실체에 대해서도 무지하고, 이 전쟁을 치르는 교회도 거의 없다. 성경을 관념적인 지식으로 머릿속에 쌓아두고 있을 뿐이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3년 반이나 따라다니면서, 그가 누구인지 직접 목격한 사람이다. 예수님이 하신 기적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맹인의 눈을 뜨고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의 현장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그는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던 인류 최악의 배신자의 명단에 그의 이름이 올라갔다. 아니, 예수님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면서,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지 당신도 의아할 것이다. 그 이유는 사탄이 그의 생각에 자신의 계략을 집어넣은 공격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가룟 유다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생각이 사탄의 계략인지 모른 채, 어떻게 자신이 그런 일을 벌일 수 있었는지 끔찍하게 자책하며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일이 가룟 유다에게만 일어나는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고 있다. 악한 영들은 속이는 데 천재적인 존재들이다. 그래서 귀신들의 총수의 이름이 바로 미혹의 영이다. 미혹의 영은 속이는 영으로서 사람들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고 조종하는 치명적인 공격으로, 거의 대다수의 교회지도자와 교인들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필자의 주장을 믿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을 지배하는 생각을 실체를 꺼내어 자세히 살펴보라. 당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인가, 아닌가? 귀신들은 자신들이 조종하는 좀비들에게 교묘한 생각을 넣어주어 조종하고 있다. 그 생각의 실체는 사람들이 원하고, 육체가 원하는 생각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6:16)
성경은 육체가 원하는 모든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끔찍한 죄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육체의 법을 쫓아간 사람들은 죄의 종으로 귀신의 좀비가 되어 살다가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자신이 육체의 법을 쫓는 죄의 종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영접기도를 하고 주일성수며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열심히 하면서, 은혜도 적지 않게 받았었고 기도응답도 경험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당신의 판단이 아니라 성경의 잣대이다. 당신이 하루 종일 당신의 육체가 원하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가? 아쉽게도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들어올 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이루고 싶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교회에서 말하는 축복이란 단어도, 세상에서 잘되고 부유하며 성공하고 건강하게 되는 등의 육체적이고 세상적인 축복을 바라고 있음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무엇을 말하든지 간에, 당신이 세상에서 얻고 싶어 하는 세속적인 축복은 죄다 귀신들이 넣어준 생각들이다. 사탄의 이름이 왜 세상의 왕이고 세상의 신이라고 불리는지 살펴보라. 그들은 세상의 권세를 가지고 통치하는 통치자들이며 지배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생각이 육체를 만족시키는, 세상에서 얻고 싶어 하는 축복으로 채워져 있다면 당신의 사탄의 자식이고 죄의 종인 셈이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예수를 믿으면 세상에서 잘되는 축복, 부자가 되는 축복, 자녀가 잘되고 건강하게 하는 축복을 얻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런 기복신앙과 번영신학이 교회를 지배하며, 목회자는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는 목회성공을 추구하고 있으며, 교인들은 세상에서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이는 하나님이 아니고 귀신의 영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육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아담의 죄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죄로 오염이 되었고 죄를 좋아하며 죄를 추구하는 죄성으로 변질되었다. 그래서 악한 영들은 죄의 덫을 놓고 죄에 걸려들게 만들어서,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려서 고통을 주고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고 있다. 그 계략이 바로 죄를 짓게 만드는 생각을 넣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의 정체와 공격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죄다 귀신의 밥이 될 것이다. 이 귀신의 공격을 막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이들의 공격을 인지하게 만들고 싸워서 물리치는 것이다. 그래서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의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릿속에 채워져 있어야 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4,2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이처럼 당신이 하나님의 법을 쫓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당신의 생각이 당신이 좋아하는 육체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그러나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죄성이 마음과 뼈에 새겨져 있기에 당신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예수님처럼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 그게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이런 상태는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당신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하루 종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찬양하며 회개하며, 오직 당신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육체의 욕심을 쫓는 죄의 종으로 살다가, 이 땅에서 지옥을 경험하며 살다가 지옥의 불에 던져질 것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