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우리네 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

in #christianity7 years ago

필자가 칼럼에서 대다수의 우리네 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투의 주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필자의 글을 읽으며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왜냐면 자신이 지옥에 던져진다는 데, 분노가 폭발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필자의 주장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을 조목조목 근거로 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네 교인들이 알고 있는 주장들은 성경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비틀어버린 신학자들의 교리를 배워온 목회자들의 가르침에 기인하는 것이 다르다. 그러므로 필자의 주장을 비난하고 매도하기보다. 필자가 근거로 제시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성경적인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천국에 들이는 사람은 1분짜리 영접기도에 아멘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삶을 일상에서 철저하게 실행하고 있는 사람이다. 예수님이 구세주이자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예수님의 종이자 제자로서 충성을 다짐한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결심이나 확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해주셔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계명을 어기는 사람들은 다른 죄들은 볼 것도 없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람으로 지옥의 불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견딜 수 없어하며, 하루 종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간절하게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자녀가 아니겠는가? 성경에는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으며, 예수님도 종말이 가까울수록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렇다면 그 기도가 자신이 세상에서 잘되고 부자가 되며 성공하는 것을 원하는 탐욕을 채우고, 삶의 각종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간구이겠는가?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아오라고 명령하셨으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들이 자신을 만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일주일 내내 하나님을 까마득히 잊고 살다가, 주일이 되면 허겁지겁 먼지를 뒤집고 있는 성경책을 찾아내어 옆구리에 끼고 교회의 예배의식에 참석하는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사랑하는 자들이며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겠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하나님의 싫어하는 성품과 생각, 말과 행위를 총망라하는 단어이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는 성경을 읽어보면 조목조목 나와 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에서는 죄에 대한 설교를 듣기 어렵다. 영접기도를 하고 교회에 나오면 죄다 구원을 받았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목회자들은 굳이 교인들이 듣기 싫어하는 죄에 대한 설교를 하여 교인들의 미움을 받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 이유가 있겠는가? 그래서 교회마당을 밟으면서도 죄를 밥 먹듯이 짓고 있는 게 우리네 교회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사랑하여도 시원치 않을 판에,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으며 교회에 와서 먹고 마시며 낄낄대고 있는데, 어떻게 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겠는가?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이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사59:1)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렘17:9~11)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며,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죄가 갈라놓았고, 우리의 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어서 기도를 듣지 못하게 하였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죄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보혈을 쏟는 혹독한 희생을 치르게 하시지 않았는가? 그래서 당신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하므로 죄가 용서받았다면 날마다 죄와 피터지게 싸우며, 연약하여 어쩔 수 없이 지은 죄를 전심으로 회개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죄를 깨닫지도 못하고 회개할 생각도 없는 이들이, 어떻게 죄와 피터지게 싸우며 살아가겠는가? 그래서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8:3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3:4)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과거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하였던 크리스천이든지,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세상 사람이든지 상관없이, 날마다 죄를 전심으로 회개하고 피터지게 죄와 싸워 이기지 않는다면 예외 없이 죄의 종이며 불법의 자식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한때 놀라운 성령의 능력으로 예언을 하고 귀신을 쫒아내면 영혼을 구했던 제자들을 모른다고 하시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며 쫓아내신 이유는, 이후에 교만하여져서 자기의 의를 내세우며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이 오직 종교적인 희생행위를 반복하는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불법의 자식이자 죄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와 목회자와 교인들이 그렇다. 그러니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겠는가?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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