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생명을 건 싸움이다.

in #christianity8 years ago

6.25 한국전쟁 때 수많은 학도병들이 징집되거나 자원하여, 며칠간의 간단한 총쏘기 훈련을 마치고 전쟁터에 던져지듯이 나갔다. 그들의 운명을 불 보듯 환하다. 훈련이 되지 않은 군인들이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운이 좋은 이들은 군번도 없는 무명용사의 묘역에 묻혔지만, 대다수의 시신은 산야에 묻혀 자연으로 되돌아갔다. 그들의 애국심은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전투력이 형편없었다는 것에는 모두들 공감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잘 훈련된 군인이 필요하다. 불타는 애국심만으로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나가는 냉혹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몹시 희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잘 훈련된 용사가 되어 영적 전쟁에 참여하고 계신가? 영적 전쟁이라고요? 글쎄요? 교회에서 별로 들어보지 못한 용어인데요? 당신이 영적 전쟁에 대해 모른다고 해서,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것은 아니다. 이 영적 전쟁은 하나님의 군대와 사탄의 군대가 당신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전쟁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도망치려고 해봐야 절대로 도망칠 수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은 이 영적 전쟁에 대해 무지하여서 악한 영의 포로가 되어 불행에 빠져 고통스러워하다가, 생명과 영혼을 사냥당하고 지옥에 던져지는 운명을 맞게 된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1~18)

당신이 전쟁터에 있다고 생각하든, 그렇지 안든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팩트이다. 전쟁이 터져 두려움에 떨면서 다락방에 몸을 숨기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전쟁이 끝났다고 최면을 걸고 있다고 해서 전쟁이 끝나지겠는가? 성경은 당신이 싸워야할 대상을 명확하게 지목하고 있다. 그들이 바로 막강한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라고 말이다. 성경대로라면 당신의 힘으로는 이들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들은 영적 능력이 뛰어난 사탄과 귀신들이다. 당신의 생각을 읽고 몸에 잠입하고 머리를 타고 앉아서,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고 속여 조종하고 있다. 또한 정신과 육체를 혼란하게 만들어 망가뜨리고 고질병을 일으키고 불구로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다. 이들의 포로가 되어 산다는 것은 불행한 삶을 예약한 것이며, 생명과 영혼을 사냥당하고 지옥으로 던져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렵고 끔찍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실감하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교회에 나오지만 불행한 삶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부지기수이고, 걱정과 염려, 두려움과 공포, 불안과 의심, 낙심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들과 싸워 이기려면 전신갑주를 입어야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전신갑주의 내용은 진리, 의로움, 평안의 복음, 믿음, 구원,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이러한 전신갑주를 입고 악한 영과 싸워 혁혁한 공을 세우고 계신가? 암요암요. 주일성수에 십일조, 교회봉사에 새벽기도를 열심히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셀그룹 모임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서 행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전도행사에도 참여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게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일인가?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은 말씀과 기도의 습관을 들인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이 당신 앞에 나타나야 한다. 당신이 하는 신앙방식은 미사일이 오가는 현대전투에서, 말 타고 화살을 쏘고 칼을 휘두르는 것처럼 우스꽝스럽다. 한 마디로 코미디가 따로 없다.

악한 영과 싸우는 길은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대신 싸우는 수밖에 없다. 교회의 예배의식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게 아니다. 성령으로 무장한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이 되면 악한 영의 정체와 공격에 대해 훤하게 알게 된다. 즉 영안이 뜨여서 악한 영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생기게 된다. 또한 악한 영의 공격을 미리 예방하며,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영과 싸우거나 몸에 잠복해 있는 귀신들을 쫒아내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그러면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은 성령 안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그런데 기도자리에 앉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기도목록을 나열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성령과 교제하는 법을 잊은 사람들은 성령과 상관없는 기독교인일 뿐이다. 그래서 당신은 아무런 무기도 없이 총 쏘는 법도 모른 채, 전쟁터에 내던져져서 악한 영의 포로가 되어 무능하게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삶을 바꾸지 않는다면 당신을 천국에서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제 심각한 사태를 깨달으셨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오직 한 가지밖에 없다.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것이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고 혹독하게 성령의 내주를 간주하여,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령의 사람이 되었다는 증거는 악한 영의 정체를 알게 되고, 악한 영과 싸워 이기는 영적 파워를 지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아직도 멀었기 때문이다. 아침과 밤에 한 시간씩 하나님을 혹독하게 부르라. 죽기 살기로,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몸부림 쳐가며, 쥐어짜듯이 하나님을 부르라. 그렇게 부르다보면 악한 영의 실체를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적 전투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을 보유했는지도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이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당신이 천국에 들어갈 확률은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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