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사라진 걸 당연시 하는 우리네 교회의 암울한 현실

in #christian7 years ago

크리스천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성경의 잣대에 맞지 않으면 가차 없이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성경에서 밝히는 신앙방식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않는다. 대신 현학적인 신학자의 교리에 따르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신앙방식을 선호한다. 그리고 나서 교회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신앙방식이, 이 시대에 딱 맞는 신앙방식임을 믿으라고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방식은 기적과 이적을 통해서이지만,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는 그런 것들은 신비적이라고 폄훼하며, 이런 신앙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이단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물론 우리네 주변에 신비적인 신앙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기적과 이적이 죄다 신비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그렇지만 귀신이 일으키는 신비적인 현상과 하나님의 기적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뭉뚱그려서 죄다 신비적이라며 쓰레기통에 넣어버린다. 그래서 기적과 이적이 사라진 우리네 교회는 무능하고 허접한 다른 종교집단과 다름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이적과 기적에 대해 곱씹어보고 싶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38~47)

아시다시피, 예수님은 수많은 표적과 이적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이심을 만 천하에 드러내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표적과 이적을 보고 예수님께 찾아왔다. 그들 중에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을 의심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지만, 설령 그리스도가 내려오시더라도 예수님만큼 많은 표적과 이적을 행하시겠느냐는 반문에 묻혀버렸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나서, 사역의 바통을 이어받은 사도들과 제자들도 예수님이 하신 표적과 이적을 드러내면서 영혼을 구원하고 초대교회를 세워나갔다. 이렇게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고 불구를 온전케 하며 죽은 사람을 살리는 등의 표적과 기적을 드러내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전파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것이 바로 성경적인 신앙방식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롬15:18,19)

예수님을 3년 반이나 동행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그리스도임을 목격하고 경험한 사도들은 물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다메섹도상에서 만난 사도바울조차 놀라운 성령의 능력으로 표적과 이적을 드러내며 복음을 전하고 영혼구원사역을 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러나 그뿐 아니다. 예수님은 사도들과 제자들뿐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과 이적을 드러내면서 영혼구원사역을 해야 할 것을 명령하셨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그래서 예수님은 사도들과 제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믿는 자라고 인정받는 표적은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고치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는 자신들의 무능과 무기력을 감추고, 성경에 완성된 이 시대에는 그런 기적과 표적의 은사는 필요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는 예수님의 말씀은 당시의 유대인에게만 말한 것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 자체가 유대인들에게 말한 것이지, 우리와 같은 이방인들에게 말한 것인가? 이렇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서, 자신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없음을 교묘하게 숨기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러나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등의 표적과 이적을 신비적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말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악한 영의 조종을 받는 좀비들도 표적과 이적을 드러내며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2:9~1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24:24)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계13:12~14)

위의 구절에는 귀신들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적과 기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바로의 주술사들도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자 그들도 똑같이 따라했으며, 나일 강이 피로 물드는 등의 표적과 이적을 따라하였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계시록에서도 사탄은 거반 죽은 짐승을 치유하여 살리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게 하는 등의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미혹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귀신들이 표적과 이적을 행하는 능력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실제 악한 영들은 성령의 능력을 따라하고 있다. 방언, 예언, 귀신을 쫓아냄, 치유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의 이적을 분별하는 능력이 없으면 미혹당할 수밖에 없다. 귀신들이 방언을 지어내서 성령의 주시는 방언인 것처럼 속이고,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알려주어 점쟁이 같은 예언을 하며 속이고 있다. 또한 센 놈인 미혹의 영은 하급 귀신들을 내보내어 괴성을 지르고 몸을 비틀게 하여 귀신이 죄다 나간 것으로 속이고 있고, 병을 치유하며 속이는 일이 흔한 일이다. 무당이나 타 종교, 이단들도 그런 능력이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또한 방언찬송, 영서, 성령 춤, 웃으면서 뒤로 넘어지고, 아말감이 금이빨로 변하고, 손바닥에 금가루가 떨어지는 이적은 죄다 귀신들이 속이는 표적이다. 그 분별은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양육하는 지로 판단하면 된다. 귀신들은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미혹시키지만, 정작 사람들의 삶을 회복시켜 온전케 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양육시키는 사역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우리네 교회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성령이 주시는 분별의 은사가 없으므로, 귀신들의 미혹에 넘어가서 영혼과 생명을 도륙당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표적과 이적을 드러내는 성령의 능력으로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까? 이는 모든 신실한 크리스천들의 희망사항이자 꿈에 그리던 로망이 아닌가?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1~7)

예수님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기적을 드러내며 못할 것이 없는 능력이 주어진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아쉽게도 믿음이 있다고 자처하는 우리네 교인들에게 이런 능력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귀신들은 교회지도자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교인들을 미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이것인지 저것인지 모르는 신앙이 미혹이라고 하시면서, 바람을 잡는 듯한 믿음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말씀해주셨다. 자신에게 믿음의 표적이 없으며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데도,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게 바로 미혹된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렇다면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과 나 자신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상태가 바로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된 상태이다.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된 상태의 증거는, 원하는 대로 응답이 내려오며 기적과 표적이 드러나는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이런 기도의 능력과 성령이 함께 하시는 증거가 없다면, 당신이 교회마당을 밟고 있지만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비틀어서 교묘하게 속여서 교인들을 미혹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느냐고?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신4:29)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3)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당신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구하며 쉬지 않고 간절하게 성령의 내주를 요청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나님은 적당히 기도하는 사람들을 찾아오시는 법이 없다. 오직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는 믿음의 모습을 보이는 자녀들에게만 찾아오신다.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전심으로 기도하였던 사도들과 120명의 교인들에게 찾아왔고, 사도바울에게 찾아왔고, 사도들의 전도로 초대교회의 교인이 된 스데반과 빌립집사에게 찾아오셨다. 그러나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에서는 1분짜리 영접기도로 손쉽게 찾아오신다고 하니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무능과 무기력을 감추기 위하여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등의 표적과 이적은 사도시대에 끝났다고 가르치며, 이런 표적과 기적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죄다 신비적이라고 폄훼하며 이단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런 교회에 남아있다면, 당신이 천국에 들어갈 일은 결코 없다.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을 성경적인 믿음이라고 귀신들에게 미혹된 이들은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다가, 이 땅을 떠나면 곧바로 지옥의 불에 던져질 것이다.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7
BTC 59476.67
ETH 2299.07
USDT 1.00
SBD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