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찡찡이.catlove

in #cat7 years ago

휴가라고 미친듯이 스팀잇하고 Buried Bones게임만 하다가 아침에 잤더니

일어나서 보니까 오후 5시네요 ㅋㅋㅋ.

이런 폐인같은 하루를 또 보낼 수 있다니.

붙여 쓸 수 있었던 징검다리 휴가와 현충일에 감사합니다!!

일어나서 정신좀 차리고 물메밀소바를 먹으러 갔습니다.

요새 소바 홀릭이거든요.

그러면서 생각했죠.

소바가 6000원인데 둘이 먹고 스팀잇에 올리면, 아마도 복구될거야...

거의 스팀잇에 100% 찌든 인생같은 계획이었는데.

막상 소바가 나오고 나니까

사진은 왠걸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집에 도착해서 엘레베이터에서 내리고나서야

'아차' 했네요.

생각해보면 그집 소바가 솔찬히 맛이 있어서, 제 이성이 날아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엔 그 소바를 꼭 포스팅 해야겠군요.

3일간 망가진 주말까지 켜서 5일간 망가진 생활패턴 때문인지

배가 부르면 잠이오는 뚱보 DNA때문인지 먹고 바로 잤습니다.

이상하게 소바라 그런가, 다른 때 먹고 잤을 때처럼 속이 쓰리지가 않네요.

5시간을 더자고 일어나니 12시입니다.

소중한 휴가가 완전히 잠으로 날아갔어요. 덕분에 머리는 맑아졌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나하던, 밀려있는 게임 작업계획중

인벤토리 기능중 터치 클릭으로 집었다가 장비창에 놓는 기능을 만들려는데,

찡찡이가 요새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따뜻한 노트북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비키라고 이마를 쓰다듬어보기도 하고 손으로 슬쩍 스다듬다가

옆 의자에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이미 눈치를 챘는지 발톱을 들이미는군요.

결국 저는 손을 못대고 가족이 목뒤를 들어서 옮겨놨습니다.

데스크탑 쓸때는 노트북이 이런 단점이 있는지 몰랐는데요.

요새 계속 경험하네요.

빨리 더 더운 여름이 되야 이 녀석이 따뜻한 노트북이 아닌 시원한 곳을 찾을텐데.

더운 여름은 저도 싫어해서 ㅋㅋㅋ

그때가 되도 기뻐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으아...

출근하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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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ㅠㅠㅠ 책임져주기엔 제가 신경을 못 써줄것 같아서 못키우고 있지만 고양이 좋아합니다.
시원한게 저도 좋아요 ㅋㅋ

ㅎㅎ 책임감이 있으시네요. 그런게 더 좋아요. 키우다 버리는 사람은 나쁘죠 ㅎㅎ. 비가 좀 더 와서 한동한 시원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냥님 너무 귀여우십니다ㅠㅠ 소바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포스팅 기대할게요!ㅎㅎ

우선 한분 독자는 얻은 포스팅이군요. 예감이 좋습니다.

찡찡이 올려주시는 것 볼때마다 정말 귀엽습니다 :)
저도 소바 무척 좋아하는데ㅠㅠ
어떤 소바 집일지 궁금하네요 :)
다음에 꼭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나쁜 고양이는 어제 새벽 3시 반에 자려고 눕자. 마구 울고 뛰어다니는 찡찡테러를 했습니다 ㅠㅠ;
사실 소바집은 아닙니다. ㅋㅋㅋ 아니 소바가 더 맛있으니 소바집이라고 해야할까요?
금요일이던 주말이던 바로 가서 포스팅을 해야겠군요. 기대하는 분들이 많네요.

꺄! 고양이 글은 항상 옳습니다. 힐링되네요.

ㅎㅎ 오늘자 찡찡이를 또 올려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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