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Miow cat (오늘자 새로보게된 멍냥이)

in #cat6 years ago (edited)

제가 평소 고양이를 좋아한단걸 알던 한 후배로 부터 제보(?)가 들어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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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계속 도라다녀요!! (I was saw the cat and around somewhere!!) "

저 고양이 안그래도 몇 일 전 부터 긱사 주변에 살던 후배들로 부터 꽤 소문이 자자했던 녀석이었습니다..ㅋ
사실 2일전에 한번 저 고양이를 볼 수 있었는데.. 여자기숙사 안에 있어서 보질 못했습니다 ㅠ
(여자기숙사 주변은 남자가 못들어감.)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늘 마침 또 제보를 받아서 단숨에 달려갔는데.. 장소에 도착하니까 고양이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갑자기 비가 내리고..ㅠㅠ '에이 없네' 하고 돌아가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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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안녕? (Ah.. Howdy?) "
드디어 만났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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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다 먹이! (food time!) "

냥이를 보고 바로 먹을거를 주기위해 가방에서 주섬주섬 소리를 내며 먹이가 담긴 비닐을 꺼내니까 바로 소리에 반응해서 먹이 방향에 따라 몸이 움직였습니다..ㅋㅋ
(먹이를 하늘위로 올리니까 제 다리위로 자기발을 딛고 달라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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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고기스틱을 줬는데..
몇 개 먹더니 잘 안먹네요..

저 고기맛 스틱을 다른 냥이들한테도 줘봤는데 다 별로 안먹는걸 봐선.. 고양이한테 안맞는 맛 같네요..
뭔가 새로운 맛을 먹여야겠다 하고 고른거였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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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입맛이 안맞으면 필살기로 츄르!!
다행히 츄르는 잘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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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먹은 츄르인데도 저걸 끝까지 먹어보겠다고..ㅠ
보통 냥이들도 츄르 다 먹어도 끝까지 혀로 낼름하긴 하는데.. 저 치즈는 더 격렬히 먹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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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내놔(Give me that m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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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푸짐한(?) 식사를 하고.. 애가 더 배고픈지 기숙사 식당을 하루종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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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자기갈길로 갔네요..
담엔 통조림이나 뜯어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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